[OSEN=서정환 기자] 이재성(32, 마인츠)이 마인츠의 무패행진에 힘을 보탰다.
리그 15위 마인츠는 22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0라운드’에서 7위 프라이부르크와 1-1로 비겼다.
최근 5경기서 3승2무로 무패행진을 달린 마인츠(승점 27점)는 16위서 15위로 상승하며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3-4-3 포메이션에서 왼쪽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이재성은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는 추가하지 못했다. 이재성은 두 차례 키패스를 기록하는 등 마인츠 공격을 주도했다.
이재성 대 도안 리츠의 한일 국가대표 맞대결이 관심사였다. 전반 6분 만에 도안의 패스를 받은 그레고리치가 선제골을 넣어 프라이부르크가 기선을 잡았다. 마인츠는 전반 40분 앙토니 카시의 패스를 받은 요나탄 부르카르트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슛으로 동점골을 뽑았다.
이재성은 전반 35분 반칙으로 경고를 받았다. 올 시즌 5번째 옐로카드를 받은 이재성은 오는 29일 쾰른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축구전문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이재성에게 평점 7.0을 부여했다. 마인츠는 올 시즌 네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5월 12일 5위 도르트문트전이 마인츠의 순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