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황희찬 11호골→통한의 취소! 동료가 얼굴 때려서... 울버햄튼, 본머스에 0-1 패배 '6경기 무승 늪'
입력 : 2024.04.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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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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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28)이 골망을 출렁였지만 동료의 반칙으로 득점이 취소됐다.

울버햄튼은 25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0-1로 졌다.

리그 6경기 무승(2무4패)에 빠진 울버햄튼은 승점 43(12승7무15패)으로 한 계단 내려간 12위에 자리했다. 반면 본머스는 승점 45(12승9무13패)로 리그 10위로 상승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 복귀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황희찬은 지난 13일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약 2개월 만에 교체로 출전해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이어 직전 아스널전에서 선발로 나서 약 51분을 소화한 바 있다.

울버햄튼은 전반 37분 앙투안 세메뇨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케르케즈가 페널티박스 왼편에서 중앙으로 찌른 패스를 울버햄튼 센터백 킬먼이 쳐냈지만 상대 공격수 세메뇨로 향했다. 세메뇨가 바로 왼발로 밀어 넣어 마무리했다.

황희찬. /AFPBBNews=뉴스1
황희찬. /AFPBBNews=뉴스1

황희찬.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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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가던 울버햄튼은 후반 중반 황희찬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득점이 취소됐다. 세메두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한껏 뛰어올라 헤더로 마무리했다. 황희찬의 리그 11호골이 터진 순간인 듯했다. 하지만 세메두가 크로스를 올리기 전 쿠냐가 상대 선수의 얼굴을 가격해 득점이 취소되는 불운을 겪었다.

이후 추가골을 넣지 못한 울버햄튼은 0-1로 패하며 홈에서 승리를 내줬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황희찬은 슈팅 2회(유효슈팅 1회), 패스성공률 62%, 볼터치 34회, 볼 경합 승리 2회, 패스 성공률 62.5%를 기록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팀내 중위권 평점인 6.58점을 부여했다. 또 다른 통계 매체 '풋몹'의 평점도 이와 비슷한 평점 6.1을 부여했다.

황희찬.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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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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