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배우 클로이 모레츠(27)가 동성연인인 모델 케이트 해리슨(33)과 5년여 열애 중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미국디즈니랜드 여행 중 왼손에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약혼설을 촉발시켰다.
2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모레츠는 이날 여자친구인 해리슨과 함께 디즈니랜드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은 데이트를 시작한 지 5년여 만에 왼손에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캐주얼한 차림으로 경쾌한 이미지가 돋보인 두 사람은 모두 다이아몬드가 장식된 금반지를 약지에 착용, 커플링임을 분명히 했다.
두 사람은 디즈니랜드를 자주 방문하는 편인데, 2022년에는 모레츠가 이곳을 '지구상에서 가장 마법 같은 장소'라고 부르기도 했다.
모레츠와 해리슨은 지난 2018년 12월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이 유명 레스토랑 노부 말리부(Nobu Malibu)에서 저녁 식사 후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목격된 것.
또 지난해에는 해리슨이 모레츠에게 '해피 발렌타인 데이'를 기원하며 두 사람의 사진을 공유, 소셜미디어를 통해 열애를 인정했다. 모리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해당 사진을 다시 공유했다.
영화 '킥 애스', '우먼 인 할리우드' 등으로 유명한 모레츠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브루클린 베컴과 가끔씩 데이트를 했다. 그는 또한 배우 딜런 오브라이언, 알렉스 로, 카메론 풀러 및 브라질 축구 선수 네이마르와 교제했다.
베컴과의 관계가 2018년에 끝난 후, 모레츠는 선데이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업계에 속하지 않은 사람과 데이트하는 것은 대중의 눈에 띄는 사람으로서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해리슨은 배우 그레고리 해리슨과 모델 베티 리 '랜디' 오크스의 딸로 모델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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