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광주, 서정환 기자] 전북현대가 드디어 완전체가 된다.
전북은 19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에서 홈팀 광주FC를 상대한다.
K리그1 최다우승팀 전북은 올 시즌 2승4무6패로 12팀 중 최하위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5경기 만에 물러난 전북은 박원재 대행 체재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전북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박재용 원톱에 전병관, 송민규, 문선민이 2선에 선다. 이수빈과 이영재가 중원을 맡고 수비는 김진수, 이재익, 박진섭, 안현범이다. 수문장은 정민기다.
경기 전 만난 박원재 대행은 “평소대로 준비했다. 수비에서 많이 준비했다. 선수들이 집중하고 있다. 분위기가 최대한 흐트러지지 않게끔 훈련했다”며 웃었다.
박재용의 첫 선발에 대해 박 대행은 “공격적인 자원이 부족하다. B팀 경기를 보고 (박재용의) 빠른 스피드를 봤다. 후반에 필요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선발로 넣었다”고 설명했다.
전북은 부상자가 많다. 스타들이 언제쯤 복귀할까. 박원재 대행은 “김태환(발목부상)이 어제부터 훈련에 참여했다. 다음 주면 복귀한다. 에르난데스는 다음 주면 훈련할 수 있다. 홍정호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권창훈은 복귀시점을 말하기 어렵다. 기초재활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익과 박진섭이 센터백 콤비로 호흡을 맞춘다. 박원재 대행은 “수비에서 진섭이와 재익이가 빌드업에서 안정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다. 진섭이 중심으로 수비를 잘 잡아가고 있다. 그래서 둘을 세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