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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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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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
손흥민(32)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상대가 정해졌다. 2부에서 1년 만에 돌아온 레스터 시티다.
EPL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4~2025시즌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첫 경기는 맨체스터 시티와 풀럼이다. 양 팀은 오는 8월 17일 오전 4시 올드 트래포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손흥민, 황희찬, 김지수 등 한국 선수들 일정도 확정됐다. 먼저 손흥민의 토트넘은 8월 20일 킹파워 스타디움으로 원정을 떠나 레스터와 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2015~2016시즌 깜짝 우승하며 기적을 썼던 레스터는 2022~2023시즌 2부 리그인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하지만 지난 시즌 우승하며 한 시즌 만에 EPL로 복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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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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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AFPBBNews=뉴스1 |
황희찬이 뛰는 울버햄튼은 8월 17일 오후 11시 아스널로 원정을 떠난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 막판까지 우승경쟁을 펼쳤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 브랜트포드로 이적했다가 최근 1군 승격 소식을 알린 김지수는 8월 18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한국 선수 센터백 중 최초로 EPL에서 경기를 뛰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EPL '코리안 더비'는 겨울까지 기다려야 한다. 12월 30일 손흥민과 황희찬이 토트넘 홈에서 격돌한다. 이어 내년 4월 12일 울버햄튼 홈에서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김지수도 한국 국가대표 선배 손흥민, 황희찬과 격돌할지 기대가 높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19일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새로 부임한 첼시와 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나가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리버풀은 22년 만에 EPL로 승격한 입스위치타운과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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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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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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