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도 몰랐다''..김승수, 이러다 급사위험→수년째 수면제 복용 이유는? ('미우새') [Oh!쎈 리뷰]
입력 : 2024.07.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김승수가 모친도 몰랐을 정도의 불면증을 고백, 잠드는게 기적이라 말할 정도의 좁은 기도가 문제였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김승수가 불면증을 고백했다.

이날 김준호와 김승수가 수면병원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김승수는 불면증을 고백했다. 평균 4시간 이상 자본 적이 없다고.그는 “신경쓴 일 있으면 하루종일 촬영하고 3~4일 거의 못 잔적도 있다. 그렇게 못 자면 분노조절 장애 생길 것 같아 예민함 극도로 온다 정신질환 걱정도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승수는 “솔직히 누군가 만나면 고백할 게 있어 결혼해도 같이 잠 자는게 힘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냥 혼자서도 잠을 뒤척이는데 옆에 누가 있으면 더 못 자는 환경이 되기 때문. 수면문제가 중요하다”라며 결혼해도 각방을 써야하는 불면증을 전했다.

심각한 상황에 진료를 받아보기로 했다. 전문의는 “무호흡도 문제. 심장과 뇌와 연결된다”며 “산소가 안 가면 무호흡으로 뇌경색, 심근경색도 올 수 있다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이다”고 했다. 무호흡 수면은 수많은 병의 시작이라는 것.우울증에 공황장애, 기억력도 저하될 수 있다. 가장 위험한 건  최악의 경우 급사가 올 수 있었다.

김승수는 4시간 이상 잔 적 없다며 20년 넘은 만성 불면증을 전했다. 수면 유도제를 처방받아도 큰 효과를 못 봤다는 것.복용 기간도 10년 됐다고 했다. 모친도 몰랐던 사실에 깜짝, 모친은 “저 정도로 심할 줄 몰랐다”며 걱정 가득했다.

김승수는 “내 걱정은 복욕량이 좀 더 늘더라”며 수면 유도제 내성이 생겼다고 했다. 전문의는 “그건 10알 먹어도 치료가 안될 것”이라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근본원인은 따로 있을 것이라는 것. 확고한 다른 원인을 찾아보자고 했다. 수면장애 원인을 찾아보기로 했다. 김승수는 잠에 들지 못한 채, 검사도중 점등 베개를 바꿔보기로 했다.결국 잠이 안 온 탓에 수면유도제 먹어야했다.

이후 김승수부터 진료결과를 전했다. 15분 잔 것 같다는 김승수. 전문의는“3시간 반을 잤다 잘 자는데 못 자는 것 같은 ‘수면착각증’이 있다”며 “자주 깰 뿐 아예 못 자는 건 아니다”고 했다. 이어 근육수축이 되어 잔뜩 경직되어 수면한 상황이었다. 계속 긴장된 상태를 보인 것.

특히 가장 우려했던 무호흡이 심하다고 했다. 기도가 12mm가 정상인데, 7mm 이하면 잠들기 어렵다고 했다. 급기야 김승수 기도가 3mm였다. 다른 사람들 기도의 4분의 1 수준이었다. 평균에 비해 현저히 좁은 상황. 전문의는 “잠드는게 기적인 수준”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전문의는 “여기에 술까지 마시면 기도가 더 좁아잘 수 있다 술 마시고 자면 위험하게 자는 것”이라며 심각한 상황을 전했다. 근육수축에 무호흡, 3mm기도까지 복합성 수면장애라고 했다. 총체적 난국인 수면상태였다. 전문의는 “술 끊어야한다 술이 너무 위험하다”라고 말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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