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그룹 부가킹즈 출신 래퍼 주비트레인이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주비트레인에게 마약 사범이라고 내용 증명을 보낸 사실이 없다'는 이하늘 측의 주장에 대해 다시 반박했다.
주비트레인 소속사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은 1일 공식 입장을 내고 "펑키타운(이하늘 소속사)은 4월 5일 펑키타운 매니지먼트 대표 이모씨 이름으로 주비트레인과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이모 대표에게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주비트레인에게 '마약 사범'이라고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이 없다', '해당 내용증명은 주비트레인 측이 만든 것(사문서 위조)'이라고 밝힌 이하늘과 펑키타운의 입장을 정면 반박한 것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은 "다시 한번 심각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아니면 말고' 식의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주비트레인과 이모 대표는 이하늘의 러브콜을 받고 지난해 12월 5일부터 올해 3월 28일까지 각각 펑키타운의 음악사업부 팀장과 본부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은 계약 기간 2개월을 남겨두고 돌연 펑키타운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이 공개한 증거 자료에 따르면 펑키타운은 '지난 3월 22일 업계 관계자를 통해 주비트레인과 이모 대표 등이 상습적 마약 사범이라는 소식을 접했고, 해당 사유로 공익적인 차원에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에 수사를 의뢰해 조사를 받게 할 예정이다'는 해고 사유가 담긴 내용증명을 주비트레인과 이모 대표에게 보냈다.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은 이미 이하늘과 펑키타운의 주장을 반박할 명확한 증거 자료를 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하늘과 펑키타운은 해당 내용증명은 주비트레인과 이모 대표가 꾸민 '가짜'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펑키타운 측은 "대마 흡연 및 성범죄 복역 의혹에 대해 회사 입장에서 근로자에게 사실 관계 확인을 요청한 것이 전부"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은 "송파경찰서에 자진 출석 후 마약 사범 조사 및 수사를 의뢰했고, 송파보건소, 마포보건소를 통해 마약 음성 판정서를 발급받아 마약 사범이 아닌 것을 공식적인 기관에서 입증받은 상태"라며 마약 혐의에 대해 결백하다고 맞섰다.
실제 주비트레인은 지난 4월 개인 SNS를 통해 마약 음성 확인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은 "뒤늦게 해당 음성 판정서를 확인한 이하늘 및 펑키타운 측은 갑자기 '마약 사범'이라던 기존 공식 입장을 철회하고, 입에 함부로 오르내릴 수 없는 '사기, 횡령, 전자기록손괴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성범죄' 등을 언급하며, 다시 한번 '아니면 말고' 식의 주장을 이어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이하늘이 개인 SNS 라이브 방송에서 주비트레인의 마약 검사가 간이 검사라는 이유로 신뢰할 수 없다고 발언한 것에 반박하기 위해, 주비트레인은 해당 검사 후 담당 기관에 추가 정밀 검사까지 요청했고, 담당의 측은 '정밀 검사는 1차 검사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된 대상자들에 대해 진행되고 있으며,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받은 이들은 해당이 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아 명확하게 음성 판정자로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하늘 측은 주비트레인의 음성 판정을 확인 후 본인들의 주장과 달리 형사 고소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어, 억울하지만 현재로서 주비트레인이 그들을 대상으로 무고죄로 대응할 순 없는 상황이었으며, 성범죄와 같은 경우도 이하늘 측의 주장이 확실하다면 그들의 고소가 접수되기를 역으로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불성실한 근무 태도로 해고했다'는 이하늘과 펑키타운 측의 주장에 대해선 "3월 28일 이하늘로부터 부당 해고 소식을 접한 주비트레인과 이모 대표는 이를 확인하고자 펑키타운 대표자 및 다수의 임원들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어떤 사유에서인지 모두 회피했고, 대면 없이 결국 문자로 해고를 당했다'며 "펑키타운 측의 주장과 달리 '불성실한 근무 태도, 사기, 횡령' 등의 사유로 신고 접수된 것은 단 한 건도 없다. 주비트레인 및 이모 대표 등이 '마약 사범 허위사실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형사 고소로 이하늘을 경찰서에 접수하자 갑작스레 '사기, 횡령, 성범죄' 등을 거짓 주장하며 대응하고 있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주비트레인과 이모 대표는 형사 고소와 별개로, 지난 4월 11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했다. 같은달 24일에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에 진정서를 넣었다. 이들은 펑키타운이 임금체불, 직장 내 괴롭힘 등 노동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은 "7월 5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재판(심문회의)을 앞두고 있다"며 "일주일 앞둔 재판에 불리한 입장으로 대면해야 하는 펑키타운 측은 급하게 단 하나의 유리한 거짓 증거라도 확보하고자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주비트레인과 관련해 거짓 정보를 제보받고 녹취할 수 있도록 회유했다'라는 직접적 당사자의 충격적인 제보를 받은 상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심각한 위법 사항으로써 해당 증언을 거짓으로 제보받고, 녹취할 수 있도록 제3자에게 뇌물 수수 목적의 선물 제공 및 협박 등의 행위로 이어간 이하늘의 행위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현재 제보자의 진술을 포함해 모든 증거 자료 확보 후 관계 기관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하늘은 또한 개인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주비트레인이 DJ DOC 재결합 분위기를 와해하고자 본인과 회사를 협박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은 "이하늘이 현재 분위기상 올해 데뷔 30주년을 앞둔 DJ DOC가 재결합을 할 수 없을 수도 있으니 재결합을 위해 이들의 약점을 잡기 위해서라도 DJ DOC 멤버들(이하늘 김창열 정재용)의 통화 장면을 촬영 및 녹취하도록 본인이 직접 지시했으며, 해당 장면 중 일부는 소속사 펑키타운과 밀라그로의 웹드라이브에 저장하도록 했다"고 반박했다.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은 또한 "당시 김창열 님의 업무를 담당하던 친동생분 '김XX 녹취 영상'이라는 이름의 대략 1시간 분량의 파일은 밀라그로 및 펑키타운 공식 회사 웹드라이브에, 정재용 님과 30분 분량의 녹취 파일인 '재뽕이'라는 파일은 이하늘이 직접 회사 단톡 메시지를 통해 공유해 현재까지도 다수가 청취하고 보관 중인 상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은 "이하늘 본인이 직접 직원들에게 촬영하도록 지시 또는 본인이 직접 녹취해 파일 공유한 사실을 마치 제3자가 진행한 것과 같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당사자들과의 통화는 제3자가 녹취할 수 없음에도 이런 거짓 주장으로 이어가고 있는 것"이라며 "주비트레인은 김창열 님과 최근까지 안부를 주고받을 만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선후배 사이인데 이하늘과 펑키타운은 해당 사실을 모르셨던 거 같다. '주비트레인이 DJ DOC 멤버들의 이간질을 위해 본인을 협박하려고 했다'라는 주장이 이렇게 설득력을 잃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은 이하늘과 펑키타운이 DJ DOC 30주년 활동이 불발되자, 주비트레인에게 이하늘과의 듀오 활동을 제안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은 "솔로 활동에 부담을 가진 이하늘은 주비트레인에게 근로 계약에 이어 추가적인 연예계 듀오 활동을 제안했다"며 "이에 주비트레인은 협의 끝에 이하늘 솔로 타이틀곡 '건배' 및 '마라톤' 두 곡의 피처링과 단기 프로젝트 팀으로서의 언론 홍보 프로필 사진 촬영까지 모두 완료한 상태였으며, 현재 주비트레인도 증거자료로 보유 중인 자료"라고 말했다.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은 "주비트레인이 '주현우'라는 본명으로 체결한 펑키타운 근로 계약과는 달리 주비트레인으로서 이하늘과의 연예 활동은 근로자가 아닌 대중문화예술인으로서의 활동에 포함되는 것이기에 이하늘 측은 주비트레인의 피처링과 사진 참여 등에 대한 추가적인 보수를 약속했으나 최근 언론 보도와 같이 DJ DOC 재결합에 대한 분위기가 조성되자 주비트레인과의 활동이 불필요하게 된 이하늘 측은 즉시 '마약사범'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주비트레인을 부당 해고 후 지금까지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펑키타운이 주비트레인을 상대로 '현재 소속사인 베이스캠프스튜디오와 계약을 해지하고, 소속사를 옮겨라'라며 수차례의 템퍼링을 시도했다는 사실도 확보했다고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은 전했다.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은 "서로 간의 오해로 발생한 문제가 아닌 무언가를 은폐하고자 이하늘과 펑키타운에서 벌인 이번 악의적 허위사실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형사 고소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업 발전을 퇴보시키는 심각한 문제로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무관용 원칙으로 끝까지 책임을 묻고 엄중하게 조치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이스캠프스튜디오가 증거자료로 공개한 이하늘과 주비트레인의 프로젝트 활동 프로필 사진 /사진제공=베이스캠프스튜디오 |
주비트레인 소속사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은 1일 공식 입장을 내고 "펑키타운(이하늘 소속사)은 4월 5일 펑키타운 매니지먼트 대표 이모씨 이름으로 주비트레인과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이모 대표에게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주비트레인에게 '마약 사범'이라고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이 없다', '해당 내용증명은 주비트레인 측이 만든 것(사문서 위조)'이라고 밝힌 이하늘과 펑키타운의 입장을 정면 반박한 것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은 "다시 한번 심각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아니면 말고' 식의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주비트레인과 이모 대표는 이하늘의 러브콜을 받고 지난해 12월 5일부터 올해 3월 28일까지 각각 펑키타운의 음악사업부 팀장과 본부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은 계약 기간 2개월을 남겨두고 돌연 펑키타운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이 공개한 증거 자료에 따르면 펑키타운은 '지난 3월 22일 업계 관계자를 통해 주비트레인과 이모 대표 등이 상습적 마약 사범이라는 소식을 접했고, 해당 사유로 공익적인 차원에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에 수사를 의뢰해 조사를 받게 할 예정이다'는 해고 사유가 담긴 내용증명을 주비트레인과 이모 대표에게 보냈다.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은 이미 이하늘과 펑키타운의 주장을 반박할 명확한 증거 자료를 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하늘과 펑키타운은 해당 내용증명은 주비트레인과 이모 대표가 꾸민 '가짜'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펑키타운 측은 "대마 흡연 및 성범죄 복역 의혹에 대해 회사 입장에서 근로자에게 사실 관계 확인을 요청한 것이 전부"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은 "송파경찰서에 자진 출석 후 마약 사범 조사 및 수사를 의뢰했고, 송파보건소, 마포보건소를 통해 마약 음성 판정서를 발급받아 마약 사범이 아닌 것을 공식적인 기관에서 입증받은 상태"라며 마약 혐의에 대해 결백하다고 맞섰다.
실제 주비트레인은 지난 4월 개인 SNS를 통해 마약 음성 확인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은 "뒤늦게 해당 음성 판정서를 확인한 이하늘 및 펑키타운 측은 갑자기 '마약 사범'이라던 기존 공식 입장을 철회하고, 입에 함부로 오르내릴 수 없는 '사기, 횡령, 전자기록손괴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성범죄' 등을 언급하며, 다시 한번 '아니면 말고' 식의 주장을 이어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비트레인(왼쪽)과 이하늘 /사진=주비트레인 SNS, 스타뉴스 |
이어 "이하늘 측은 주비트레인의 음성 판정을 확인 후 본인들의 주장과 달리 형사 고소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어, 억울하지만 현재로서 주비트레인이 그들을 대상으로 무고죄로 대응할 순 없는 상황이었으며, 성범죄와 같은 경우도 이하늘 측의 주장이 확실하다면 그들의 고소가 접수되기를 역으로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불성실한 근무 태도로 해고했다'는 이하늘과 펑키타운 측의 주장에 대해선 "3월 28일 이하늘로부터 부당 해고 소식을 접한 주비트레인과 이모 대표는 이를 확인하고자 펑키타운 대표자 및 다수의 임원들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어떤 사유에서인지 모두 회피했고, 대면 없이 결국 문자로 해고를 당했다'며 "펑키타운 측의 주장과 달리 '불성실한 근무 태도, 사기, 횡령' 등의 사유로 신고 접수된 것은 단 한 건도 없다. 주비트레인 및 이모 대표 등이 '마약 사범 허위사실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형사 고소로 이하늘을 경찰서에 접수하자 갑작스레 '사기, 횡령, 성범죄' 등을 거짓 주장하며 대응하고 있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사진=스타뉴스 |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은 "7월 5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재판(심문회의)을 앞두고 있다"며 "일주일 앞둔 재판에 불리한 입장으로 대면해야 하는 펑키타운 측은 급하게 단 하나의 유리한 거짓 증거라도 확보하고자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주비트레인과 관련해 거짓 정보를 제보받고 녹취할 수 있도록 회유했다'라는 직접적 당사자의 충격적인 제보를 받은 상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심각한 위법 사항으로써 해당 증언을 거짓으로 제보받고, 녹취할 수 있도록 제3자에게 뇌물 수수 목적의 선물 제공 및 협박 등의 행위로 이어간 이하늘의 행위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현재 제보자의 진술을 포함해 모든 증거 자료 확보 후 관계 기관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하늘은 또한 개인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주비트레인이 DJ DOC 재결합 분위기를 와해하고자 본인과 회사를 협박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은 "이하늘이 현재 분위기상 올해 데뷔 30주년을 앞둔 DJ DOC가 재결합을 할 수 없을 수도 있으니 재결합을 위해 이들의 약점을 잡기 위해서라도 DJ DOC 멤버들(이하늘 김창열 정재용)의 통화 장면을 촬영 및 녹취하도록 본인이 직접 지시했으며, 해당 장면 중 일부는 소속사 펑키타운과 밀라그로의 웹드라이브에 저장하도록 했다"고 반박했다.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은 또한 "당시 김창열 님의 업무를 담당하던 친동생분 '김XX 녹취 영상'이라는 이름의 대략 1시간 분량의 파일은 밀라그로 및 펑키타운 공식 회사 웹드라이브에, 정재용 님과 30분 분량의 녹취 파일인 '재뽕이'라는 파일은 이하늘이 직접 회사 단톡 메시지를 통해 공유해 현재까지도 다수가 청취하고 보관 중인 상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은 "이하늘 본인이 직접 직원들에게 촬영하도록 지시 또는 본인이 직접 녹취해 파일 공유한 사실을 마치 제3자가 진행한 것과 같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당사자들과의 통화는 제3자가 녹취할 수 없음에도 이런 거짓 주장으로 이어가고 있는 것"이라며 "주비트레인은 김창열 님과 최근까지 안부를 주고받을 만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선후배 사이인데 이하늘과 펑키타운은 해당 사실을 모르셨던 거 같다. '주비트레인이 DJ DOC 멤버들의 이간질을 위해 본인을 협박하려고 했다'라는 주장이 이렇게 설득력을 잃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은 이하늘과 펑키타운이 DJ DOC 30주년 활동이 불발되자, 주비트레인에게 이하늘과의 듀오 활동을 제안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은 "솔로 활동에 부담을 가진 이하늘은 주비트레인에게 근로 계약에 이어 추가적인 연예계 듀오 활동을 제안했다"며 "이에 주비트레인은 협의 끝에 이하늘 솔로 타이틀곡 '건배' 및 '마라톤' 두 곡의 피처링과 단기 프로젝트 팀으로서의 언론 홍보 프로필 사진 촬영까지 모두 완료한 상태였으며, 현재 주비트레인도 증거자료로 보유 중인 자료"라고 말했다.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은 "주비트레인이 '주현우'라는 본명으로 체결한 펑키타운 근로 계약과는 달리 주비트레인으로서 이하늘과의 연예 활동은 근로자가 아닌 대중문화예술인으로서의 활동에 포함되는 것이기에 이하늘 측은 주비트레인의 피처링과 사진 참여 등에 대한 추가적인 보수를 약속했으나 최근 언론 보도와 같이 DJ DOC 재결합에 대한 분위기가 조성되자 주비트레인과의 활동이 불필요하게 된 이하늘 측은 즉시 '마약사범'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주비트레인을 부당 해고 후 지금까지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펑키타운이 주비트레인을 상대로 '현재 소속사인 베이스캠프스튜디오와 계약을 해지하고, 소속사를 옮겨라'라며 수차례의 템퍼링을 시도했다는 사실도 확보했다고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은 전했다.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은 "서로 간의 오해로 발생한 문제가 아닌 무언가를 은폐하고자 이하늘과 펑키타운에서 벌인 이번 악의적 허위사실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형사 고소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업 발전을 퇴보시키는 심각한 문제로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무관용 원칙으로 끝까지 책임을 묻고 엄중하게 조치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