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BOOK]일본문화로 알아보는 일본어 속성
입력 : 2024.07.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전시윤 기자]
/사진제공=북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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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일본문화로 알아보는 일본어 속성'이 출간됐다.

글로벌세상이 되면서 많은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다. 물론 IT의 발달로 번역기가 강화 되면서 언어를 몰라도 소통에 문제가 없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것과 기기를 통해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은 천지차이 임에 틀림없다. 최근 발간 된 일본문화로 알아보는 일본어 속성은 일본어를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돕는 신 개념 학습서라고 할 수 있다.

일본어를 학습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한자어의 부수나 영어의 어근처럼 일본어 단어의 의미를 유추할 수 있는 속성이나 요소가 전혀 없어서 무작정 암기외에는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저자 이은도 작가는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순수 일본어의 오십음도 각 글자가 가지고 있는 어근과 같은 공통된 속성(屬性)을 발견하여 이에 대한 학습법을 제시했다. 새로운 개념의 단어 연상방법과 일본문화의 특성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목한 것이다.

저자 이은도는 "일본어에도 속성과 어근이 있다라고 제시하는 새로운 학습방법은 이전에는 전혀 없었던 것이기에 생소할 수 있지만, 속성을 이해할만한 시점에도달하기만 한다면 일본어학습의 흥미와 효율성이 빠른 속도로 증대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자신있게 밝혔다.

'일본문화로 알아보는 일본어 속성'은 언어와 문화는 상호 보완적이며, 불가분의 관계성을 가지고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일본어를 통해 일본문화를 이해하고 일본문화를 통해서 일본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일본문화의 다양성을 소개하면서도 문화적 배경까지 기술하여 흥미와 이해도를 높혔다. '일본문화로 알아보는 일본어 속성'은 일본여행을 계획하고 일본문화를 탐방하려는 독자들에게 사전답사와 같은 지식과 경험을 제공한다.

작가 이은도는 독학으로 일본어를 공부했고 자유로운 구사가 가능한 수준까지 발전시켰다. 2023년 5월에 출간한 '한글로 배우는 일본어'를 통해 일본어 학습자들에게 일본어의 속성(어근)연구를 토대로 일본어 단어를 단시간에 효율적으로 외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바 있다. 또 일본어 속성체계 심화와 일본문화에 대해 후속 저술을 지속하고 있다.



전시윤 기자 vli78@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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