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동윤 기자]
한국 프로야구 선수협회(선수협)와 KBO 10개 구단이 힘을 합친 유소년 야구클리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선수협은 21일 "지난 4월 15일 삼성 라이온즈 편으로 시작한 유소년 야구클리닉 '두드림(DODREAM)'이 지난 8월 19일 KT 위즈 편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총 4개월에 걸쳐 열린 것으로 2024 KBO리그가 개막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4월 15일 삼성 편을 시작으로, 4월 22일 롯데 자이언츠, 4월 29일 NC 다이노스, 5월 13일 KIA 타이거즈, 5월 20일 두산 베어스, 5월 27일 SSG 랜더스, 6월 3일 LG 트윈스, 6월 17일 한화 이글스, 6월 24일 키움 히어로즈, 그리고 지난 8월 19일 KT 편이 마지막이었다.
당초 KT 편은 5월 6일로 예정됐다. 하지만 동 기간 전국리틀야구대회 일정으로 인해 연기됐고, KT 선수단 일정도 고려해 8월 19일로 최종 진행됐다.
과거 선수협 유소년 야구클리닉은 기존 30여명의 프로야구 선수가 참석하고 100명의 유소년을 대상으로 비시즌에 수도권에서 한 회 진행됐다. 2023년부터 시즌 중 10개 구단 모든 경기장에서 한 번씩, 구단 별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바뀌었고 총 220명의 프로야구 선수들이 동참해 총 970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선수협 주요 행사로 발전했다.
선수협 유소년 야구클리닉 KT 편에서는 황재균 선수협 부회장, 박경수 선수협 이사, 고영표 등 22명의 프로야구선수와 90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여했다. 하지만 폭염경보 발령으로 인해 그라운드에서의 진행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 실내에서 각 포지션 별로 프로야구 선수들과 아이들이 소통하며 추억을 쌓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프로야구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훈련을 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유소년들의 모습을 본 KT 선수단은 사인회를 여는 방안을 제안했다. 안전을 고려해 박경수, 고영표, 심우준, 엄상백, 천성호, 강백호, 박영현 등 7명의 선수가 90명의 유소년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열었다.
김현수 선수협 회장은 "선수협 야구클리닉을 시즌 중에 진행하고자 했던 이유는 더 많은 프로야구선수들이 참여하고, 더 많은 학생들을 만나기 위함이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두드림 야구클리닉은 모든 것이 선수들의 자발적 참여다. 휴식일에 정해진 시간에 자발적으로 선수들이 모여줬고, 경품 선물도 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모든 선수에게 감사드린다. 남은 리그 일정 모두 힘내길 바란다" 며 "각 구단의 경기장과 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구단 관계자께도 감사드린다. 휴식일인 월요일에 경기장에 나와주신 그라운드관리팀과 운영팀의 지원이 있었기에 행사의 질이 높아졌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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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선수들과 유소년 선수들이 지난 8월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선수협 제공 |
KT 선수들과 유소년 선수들이 지난 8월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선수협 제공 |
선수협은 21일 "지난 4월 15일 삼성 라이온즈 편으로 시작한 유소년 야구클리닉 '두드림(DODREAM)'이 지난 8월 19일 KT 위즈 편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총 4개월에 걸쳐 열린 것으로 2024 KBO리그가 개막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4월 15일 삼성 편을 시작으로, 4월 22일 롯데 자이언츠, 4월 29일 NC 다이노스, 5월 13일 KIA 타이거즈, 5월 20일 두산 베어스, 5월 27일 SSG 랜더스, 6월 3일 LG 트윈스, 6월 17일 한화 이글스, 6월 24일 키움 히어로즈, 그리고 지난 8월 19일 KT 편이 마지막이었다.
당초 KT 편은 5월 6일로 예정됐다. 하지만 동 기간 전국리틀야구대회 일정으로 인해 연기됐고, KT 선수단 일정도 고려해 8월 19일로 최종 진행됐다.
과거 선수협 유소년 야구클리닉은 기존 30여명의 프로야구 선수가 참석하고 100명의 유소년을 대상으로 비시즌에 수도권에서 한 회 진행됐다. 2023년부터 시즌 중 10개 구단 모든 경기장에서 한 번씩, 구단 별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바뀌었고 총 220명의 프로야구 선수들이 동참해 총 970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선수협 주요 행사로 발전했다.
KT 선수들과 유소년 선수들이 지난 8월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선수협 제공 |
선수협 유소년 야구클리닉 KT 편에서는 황재균 선수협 부회장, 박경수 선수협 이사, 고영표 등 22명의 프로야구선수와 90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여했다. 하지만 폭염경보 발령으로 인해 그라운드에서의 진행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 실내에서 각 포지션 별로 프로야구 선수들과 아이들이 소통하며 추억을 쌓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프로야구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훈련을 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유소년들의 모습을 본 KT 선수단은 사인회를 여는 방안을 제안했다. 안전을 고려해 박경수, 고영표, 심우준, 엄상백, 천성호, 강백호, 박영현 등 7명의 선수가 90명의 유소년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열었다.
김현수 선수협 회장은 "선수협 야구클리닉을 시즌 중에 진행하고자 했던 이유는 더 많은 프로야구선수들이 참여하고, 더 많은 학생들을 만나기 위함이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두드림 야구클리닉은 모든 것이 선수들의 자발적 참여다. 휴식일에 정해진 시간에 자발적으로 선수들이 모여줬고, 경품 선물도 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모든 선수에게 감사드린다. 남은 리그 일정 모두 힘내길 바란다" 며 "각 구단의 경기장과 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구단 관계자께도 감사드린다. 휴식일인 월요일에 경기장에 나와주신 그라운드관리팀과 운영팀의 지원이 있었기에 행사의 질이 높아졌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KT 선수들과 유소년 선수들이 지난 8월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선수협 제공 |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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