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혜림 기자]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인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2024 Effie Awards Korea, 이하 에피 코리아)'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기록했다. 오비맥주의 수상은 주류업계에서는 유일하다.
칸 국제광고제, 클리오 광고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히는 에피 어워드는 1968년 미국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125개국에서 55개 이상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에피 어워드는 창의적 마케팅뿐만 아니라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되는 효과성까지 심층 평가하는 게 특징이다.
오비맥주는 호가든의 'BTS 글라스 팩' 캠페인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예상치 못한 이슈에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빠르게 더해 높은 비즈니스 성과를 이루었다는 점에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작년 2월 BTS의 멤버 정국이 팬들과의 라이브 채팅 중 저그잔에 호가든을 따라 마시자 수많은 팬들이 그를 따라 마시게 되면서, 호가든이 '정국이 맥주'로 단기간에 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호가든 브랜드 마케팅팀은 재빠르게 SNS상에서 '호가든 즐기는 법' 등 콘텐츠를 확산하고 해당 저그잔을 포함한 한정 '호가든 글라스팩'을 만들어 전국 주요 이마트에 선보이는 등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채널로 발빠르게 확장했다.
호가든의 'BTS 글라스 팩'은 오비맥주의 크리에이티브 조직 '드래프트라인(draftLine)'에서 기획 및 운영했다. 소셜 미디어에서의 호가든의 버즈량은 2023년 2월 일평균 대비 25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BTS 글라스팩' 출시와 함께 해당 캠페인이 가장 화제가 된 기간에는 그 전 주 대비 호가든 판매량이 10배 늘었다.
알렉산더 람브레트(Alexander Lambrecht)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에피 코리아에서 3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만들어가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계속해서 혁신을 추구하며 소비자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혜림 기자 khr073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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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의 크리에이티브 조직 ‘드래프트라인’ 소속의 류원기 Director(중앙), 오비맥주의 크리에이티브 조직 ‘드래프트라인’ 소속의 류원기 Director(중앙), 오지은 BXD. Sr. Manager(우측)가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칸 국제광고제, 클리오 광고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히는 에피 어워드는 1968년 미국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125개국에서 55개 이상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에피 어워드는 창의적 마케팅뿐만 아니라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되는 효과성까지 심층 평가하는 게 특징이다.
오비맥주는 호가든의 'BTS 글라스 팩' 캠페인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예상치 못한 이슈에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빠르게 더해 높은 비즈니스 성과를 이루었다는 점에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작년 2월 BTS의 멤버 정국이 팬들과의 라이브 채팅 중 저그잔에 호가든을 따라 마시자 수많은 팬들이 그를 따라 마시게 되면서, 호가든이 '정국이 맥주'로 단기간에 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호가든 브랜드 마케팅팀은 재빠르게 SNS상에서 '호가든 즐기는 법' 등 콘텐츠를 확산하고 해당 저그잔을 포함한 한정 '호가든 글라스팩'을 만들어 전국 주요 이마트에 선보이는 등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채널로 발빠르게 확장했다.
호가든의 'BTS 글라스 팩'은 오비맥주의 크리에이티브 조직 '드래프트라인(draftLine)'에서 기획 및 운영했다. 소셜 미디어에서의 호가든의 버즈량은 2023년 2월 일평균 대비 25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BTS 글라스팩' 출시와 함께 해당 캠페인이 가장 화제가 된 기간에는 그 전 주 대비 호가든 판매량이 10배 늘었다.
알렉산더 람브레트(Alexander Lambrecht)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에피 코리아에서 3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만들어가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계속해서 혁신을 추구하며 소비자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혜림 기자 khr073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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