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잠실=김우종 기자]

LG 임찬규. /사진=김진경 대기자

LG 트윈스가 KT 위즈를 상대로 주중 4연전을 치른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매치업이다.

LG 트윈스는 2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LG는 오는 29일까지 잠실구장에서 KT와 3연전을 소화한 뒤 30일에는 수원 KT 위즈파크로 이동해 다시 KT와 맞대결에 임한다.

경기를 앞두고 LG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LG는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지명타자), 김현수(좌익수), 박동원(포수), 오지환(유격수), 박해민(중견수), 구본혁(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주전 3루수인 문보경이 지명타자로 출전하며, 그 자리에 구본혁이 배치됐다.

LG 선발 투수는 임찬규. 임찬규는 올 시즌 20경기에서 7승 6패 1홀드 평균자책점 4.53을 마크했다. 총 103⅓이닝 동안 122피안타(10피홈런) 35볼넷 107탈삼진 53실점(52자책)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52, 피안타율 0.295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올해 KT 상대로는 3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86을 찍었다.

이에 맞서 벤자민이 선발 출격한다. 벤자민은 올 시즌 10승 6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 중이다. 지난 21일 수원 키움전에서 승리하면서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챙겼다. 특히 벤자민은 2022시즌 KT에 입단한 뒤 LG 상대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LG전 3시즌 통산 성적이 9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이 무려 1.48이다. 올 시즌에도 LG 상대로 3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47로 매우 강했다.





잠실=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