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영화 '행복의 나라'에 출연한 배우 전배수와 송영규가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 출연한다.
5일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각색 추창민, 제공/배급 NEW, 제작 파파스필름·오스카10스튜디오, 공동제작 초이스컷픽쳐스) 측은 오는 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 전배수와 송영규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후 배우들의 열연에 뜨거운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배수와 송영규가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 출연해 홍보를 이어간다. 이들은 생방송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되는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청취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행복한 아침을 만들 예정이다. 이에 배우들이 재치 있는 입담으로 뜨거웠던 열연의 현장부터 동료들과의 호흡 등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방출하며 영화의 감동과 여운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전배수와 송영규는 '행복의 나라'에서 각각 이만식(우현)이 이끄는 10.26 대통령 암살 사건 재판 변호인단의 변호사 부한명과 최용남으로 출연한다. 전배수는 사건에 연루된 이들을 변호하는 것에 앞장서는 부한명 역을 맡아 강단 있는 성격의 캐릭터를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송영규는 사건 재판에 처음부터 함께하는 변호사 최용남 역으로, 보이지 않는 거대 권력에 의해 계속되는 협박을 받은 후 변호를 포기하려 함으로써 영화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렇듯 '행복의 나라'를 관람한 관객들로부터 “역사적 사실을 재해석한 멋진 수작. 배우들의 연기와 깔끔한 연출이 돋보임”, “보고 나면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이야기도 있었다니.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이야기도 있다는 걸 알면 좋겠어요”, “진짜 꼭 봤음 좋겠는 영화. 단 며칠간의 재판, 이런 포인트를 영화로 만들어낸 것이 최고. 배우들의 연기로 감칠맛을 더한”,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힘과 철학이 선명하네요. 감동이 우러나오는 영화입니다”, “근 몇 년간 본 영화 중에 제일 좋은 퀄리티였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력은 당연하고, 색감도, 조명들도 앵글도 몰입되는데 큰 한몫한 거 같아요. 전개도 지루한 부분 1초 없이 흥미진진해요”, “진짜 스토리도 탄탄하고 감동적이고 그 와중에 약간의 웃음도 있는! 배우들의 연기합이 미쳤고 조정석 배우의 연기는 언제나 믿고 봅니다. 역사의 일부를 이야기하지만 행복의 나라가 무엇인지 계속 생각하게끔 만드는 좋은 영화” 등 몰입도를 높이는 배우들의 열연부터 가슴을 울리는 묵직한 메시지, 섬세한 연출까지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호평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행복의 나라’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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