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또 쳤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시즌 46호 아치를 터뜨렸다. 50홈런-50도루 달성도 가시권에 두게 됐다.
오타니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나섰다.
1회 좌익수 뜬공, 3회 좌중간 안타를 기록한 오타니는 5회 클리블랜드 선발 바이비를 상대로 우월 솔로 아치를 날렸다. 오타니는 7회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시즌 46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린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2할8푼9리에서 2할9푼1리로 상승했다.
한편 다저스는 클리블랜드를 4-0으로 제압했다. 4회 베츠의 3루타, 먼시의 볼넷으로 1사 1,3루 찬스를 마련한 다저스는 스미스의 중전 안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5회 1사 후 오타니의 솔로 아치로 1점을 추가한 다저스는 8회 먼시의 좌중월 1점 홈런과 테일러의 우전 적시타로 2점 더 달아났다.
다저스 선발 플래허티는 7⅓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뽐내며 승리 투수가 됐다. 스미스는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6안타를 때려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선발 바이비는 5이닝 2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