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K팝 4세대 그룹 최초로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9월 28일(이하 현지시간)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새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지난 8월 24일~25일, 31일~9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고 완성도 높은 무대 퍼레이드로 새로운 투어 기대감을 높였다. 설레는 마음과 함께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공연장을 찾은 현지 팬들은 스트레이 키즈의 황홀한 퍼포먼스를 향해 아낌없는 함성을 보냈다. 또 '神메뉴'(신메뉴), '소리꾼', '특', 'Chk Chk Boom'(칙칙붐) 등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며 떼창을 완성했고 공연을 만끽했다.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 속 새 월드투어의 첫 해외 공연을 마친 스트레이 키즈는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 시드니 알리안츠 스타디움,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 방콕 내셔널 스타디움,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마디아 스타디움을 비롯한 세계 각지 스타디움 공연장을 찾아 영향력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월드투어는 10월 19일 호주 멜버른, 26일 시드니, 11월 2일 대만 가오슝, 11월 14일과 16일~17일 일본 도쿄, 23일 필리핀 마닐라, 29일~30일 마카오, 12월 5일과 7일~8일 일본 오사카, 14일 태국 방콕,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025년 1월 18일~19일 홍콩 등지에서 이어지고 향후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등 더 많은 개최 지역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0월 6일 열리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50주년 스페셜'(AMERICAN MUSIC AWARDS 50TH ANNIVERSARY SPECIAL)에 퍼포머로 참석한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K팝 그룹 사상 두 번째로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s') 무대에 오르는 팀으로 명성을 빛낸다. 'AMAs'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며, 올해는 50주년을 맞이해 시상식의 역사를 되짚어본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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