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갈량, 칼 빼 들었다. '19타석 무안타' 문보경, 6번 강등...4번 오지환-5번 김현수...벼랑 끝 5차전 LG 라인업 공개 [준PO5]
입력 : 2024.10.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수원, 김성락 기자]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KT는 벤자민을, LG는 최원태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3회초 2사 2, 3루 LG 문보경이 헛스윙 삼진아웃되고 있다.  2024.10.08/ ksl0919@osen.co.kr

[OSEN=수원, 김성락 기자]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KT는 엔스를, LG는 쿠에바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1사 2루 LG 김현수가 동점 1타점 적시타를 날린 뒤 대주자 김대원과 교체, 더그아웃에서 오지환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ksl0919@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결국 4번타자를 바꿨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2024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5차전(5전 3선승제)을 치른다.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벼랑 끝 승부다.

LG는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오스틴(1루수) 오지환(유격수) 김현수(좌익수) 문보경(3루수) 박동원(포수) 박해민(중견수) 문성주(지명타자)를 선발 라인업으로 내세운다. 

끝장 승부를 앞두고 염경엽 감독이 타순을 변동했다. 4차전까지 무안타인 문보경이 4번에서 6번으로 내려갔다. 오지환이 4번을 맡고, 김현수가 5번으로 올라왔다. 김현수는 4차전에서 2회 솔로 홈런을 비롯해 4타수 3안타 맹타를 터뜨렸다. 1~4차전 줄곧 지명타자로 출장한 김현수가 좌익수 수비도 나간다. 

문보경의 타격감이 살아날지가 관건이다. 문보경은 준플레이오프 4차전까지 19타석 15타수 무안타로 침묵 중이다. 타율은 0이고, 볼넷 3개를 골라 출루율 .167이다. 

문보경은 1차전 4타수 무안타, 2차전 4타수 무안타 1볼넷, 3차전 4타수 무안타 1희생타, 4차전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각각 기록했다. 지독한 슬럼프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린다.LG는 임찬규, KT는 엄상백을 5차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경기에 앞서 LG 문보경이 수비훈련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4.10.11 /cej@osen.co.kr

정규시즌에서 문보경은 144경기 전 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1리 22홈런 101타점 장타율 .507, 출루율 .372, OPS .879로 활약했다. 후반기부터 4번타자 중책을 맡았는데, 데뷔 처음으로 '2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3년 연속 3할 타율도 기록했다. 그런데 포스트시즌에 들어와서 15타수 연속 무안타로 고전할 줄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슬럼프다.

 문보경은 2021년 준플레이오프, 2022년 플레이오프, 2023년 한국시리즈를 차례로 경험했고, 지난해까지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은 12경기 타율 3할8푼6리(44타수 17안타) 1홈런, 2루타 5개, 6타점 5볼넷 6삼진으로 좋았다.  

문보경은 KT 선발 엄상백 상대로 올해 5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을 기록했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엄상백과 2번 상대해 1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LG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정규시즌 10승 6패 1홀드 평균자책점 3.83을 거둔 임찬규는 지난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로 나서 5⅓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데뷔 첫 포스트시즌 선발승을 기록했다. 올해 KT에 강했던 상대 성적과 시즌 후반 좋은 페이스를 이어갔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임찬규, KT는 엄상백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무사 1루에서 LG 임찬규가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2024.10.06 /sunday@osen.co.kr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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