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노진주 기자] '2024 인천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 대회가 지난 13일 인천유나이티드 송도축구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축구발상지 인천광역시를 알리고 인천의 축구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로 인천유나이티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대찬병원, 글로스터 호텔, 아임슬리핑이 후원했다.
개회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정태준 인천축구협회 회장, 황규철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 김충진 인천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전달수 대표이사 등 내빈이 참석했다.
인천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커페스티벌에서 시작됐다. 2017년부터 인천에 거주하는 축구를 좋아하는 6~13세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관문을 넓히며, 10월이면 인천의 축구 유망주들을 설레게 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는 173개 팀 총 1,500명의 인천 관내 축구 꿈나무가 참가해 마음껏 축구를 즐겼다. 경기 외에도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메달과 축구화 가방을 선물로 제공했고, 이벤트 존에서는 싸커챌린지, 양궁토너먼트, 에어바운스 슈팅 챌린지 등 다양한 볼거리가 함께 마련됐다.
전달수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는 "인천의 많은 어린이가 축구를 진심으로 즐기고, 축구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축구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천 전역의 축구 꿈나무들이 ‘인천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을 통해 경쟁보다는 협동을, 개인보다는 팀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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