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지연 기자] ‘강철부대W’ 특임대가 첫 탈락부대가 되었다.
15일 방송된 채널A ‘강철부대W’에는 첫 탈락 부대가 발생하는 본 미션 ‘기동 타격 작전’과 데스매치 '250kg 목봉 이송전'이 펼쳐졌다.
먼저 기동 타격 작전에서는 707과 특전사, 해병대와 특임대, 육군과 해군이 붙었다. 부대들은 각기 다른 전략으로 엎치락 뒤치락하며 끝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다.
그 끝에 707, 해병대, 육군이 승리를 거두었고, 특전사, 특임대, 해군은 데스매치를 치뤘다. 데스매치인 '250kg 목봉 이송전'은 목봉을 들고 평지, 진창, 경사를 모두 극복한 뒤 부대 깃발을 먼저 뽑아야 승리를 거두는 형식으로 가장 늦게 결승점에 도착하는 부대가 탈락 부대가 되는 식이었다.
이를 본 김동현은 "이거 진짜 어려운 거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제작진은 대원들이 느끼는 목봉의 무게감을 전달하고자 스튜디오로 목봉을 가져왔다. 김희철은 어깨끈을 걸고 목봉을 끌어보려다 "이게 움직이긴 해? 말이 되는 거냐"고 실소를 터뜨렸다.
이후 부대들은 각기 다른 전략으로 목봉을 이송하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치고 나가던 특임대는 곧 특전사에 역전되었고, 조금 뒤 해군에까지 역전 당하며 가장 마지막 순위를 기록했다.
특전사는 너무 빠르게 선두를 차지해 승리가 예측됐지만 해군과 특임대는 끝까지 2위를 쟁탈하며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특임대는 체력 손실을 회복하지 못하고, 결국 마지막으로 결승점에 골인했다.
지켜보던 김희철은 "정말 너무 아쉽다"며 특임대 조성원을 앞으로 보지 못하게 되는 것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김희철은 그동안 조성원을 향한 팬심을 자주 드러냈던 것.
특임대 리더를 맡았던 조성원은 "보여주고 싶었던 게 많았는데 아쉽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사력을 다한 부대로, 강하게 기억되길 바란다"고 끝인사를 건넸다.
[사진] '강철부대W'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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