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왼쪽부터 최동석, 박지윤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박지윤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최동석(46)이 전처 박지윤(45)과의 희대의 '쌍방 상간' 소송 중 "후회한다"라며 갈등 봉합 뜻을 밝힌 가운데, 박지윤의 근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15일 최동석은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제가 불륜남이 되는 거니까 제 입장에선 억울한 면이 있다. '왜 이런 소송을 해서 시끄럽게 하지' 하는 생각에 좀 울컥하고 화나는 게 있었다. 오명을 뒤집어쓴 상황에서 가만히 있으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박지윤이 제기한 상간 소송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최동석 또한 박지윤에게 그의 지인 B 씨를 상대로 상간남 소송을 제기, 맞받아치며 진흙탕 싸움을 펼친 바. 이에 대해 최동석은 "봉합을 하고 싶다. 마음속으론 빨리 좋게 끝내고 싶은데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되지 않을까"라고 걱정하면서도 "끝까지 가고 싶지 않다. 상대가 하든 안 하든 소송을 취하하고 싶다. 소송을 한 게 많이 후회된다. 해결됐으면 좋겠다. 좋은 방향으로. 아이들도 그럴 거고, 그분도 그럴 거고. 어쨌든 나와 같이 살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그 친구도 겪지 않았어도 될 일을 겪고 있는 거니까. 미안하다는 말을 가장 하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최동석의 솔직한 심경 고백에 대중의 관심이 덩달아 박지윤에게 쏠린 바.

박지윤은 최동석 여성 지인을 상대로 상간녀 소송을 냈을 때와 마찬가지로 별다른 입장이 없는 상태다. 세간을 발칵 뒤집어놨지만, 오직 '공구'(공동구매) 진행만을 이어가고 있는 박지윤이다.

15일에도 박지윤은 "선크림 15ml가 꼭 필요한 이유"라고 민낯까지 공개하며 제품 홍보에 열을 올렸다. 또한 골프를 즐기는 근황을 전하면서도 "핫딜 중"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윤

뿐만 아니라 박지윤은 화제의 중심에 선 16일 오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공구' 관련 사진을 게재, 눈길을 끌었다. 다만 인플루언서 활동에 주력하는 만큼 방송인으로서 다소 멀어지는 행보를 걷고 있는 모양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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