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지연 기자] 그룹 피에스타 멤버 차오루가 억울함을 토로했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생존의 달인' 특집으로 꾸며져 김병만, 김재중, 김동준, 차오루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차오루는 중국에서 라이브 커머스에 도전했다며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열심히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라이브 커머스에서 1년 동안 바짝 벌어 피에스타 재결함에 힘쓴 걸로 알려졌다. 차오루는 "처음엔 먹방으로 시작했다. 공복 상태에서 운동까지 했다. 1년 동안 먹는 것만 열심히 했다. 점점 팬이 늘어서 화장품으로 영역을 바꿨다"라고 전해 박수를 자아냈다.
이후 차오루는 "제가 계약 끝나고 중국으로 갔는데 '차오루 왜 사라졌지?' '차오루가 소속사 뒤통수 치고 중국 갔나봐!'라는 댓글이 정말 많이 달렸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여러분 저는 계약 끝나고 부모님과 좋은 시간 보내려고 중국 간 거예요. 욕하지 마세요"라며 "사실 부모님 연세가 많으셔서 빠르게 중국행을 결정했다"고 털어놨다.
차오루는 "중국에 계신 부모님을 떠나 14년간 한국에 있다. 청춘을 한국에 묻었다. 그래서 계약 끝나자마자 부모님을 만나 여행다니면서 추억을 만들었다"라고 알렸다.
한편 2018년 공식 해체 이후 완전체로 재결합한 걸그룹 피에스타(재이, 린지, 예지, 옐(혜미), 차오루)는 '짠해' 리메이크 음원으로 우리 곁에 돌아와 감동을 안겼다.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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