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잠실=김우종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주장 김현수(36)가 역대 세 번째 포스트시즌(PS) 개인 통산 1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김현수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3차전에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로써 이날 경기 전까지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99경기에 출장했던 김현수는 대망의 가을야구 1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김현수는 이날 경기까지 올해 준플레이오프 5경기 및 플레이오프 3경기에 각각 출전했다.
포스트시즌 1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운 건 홍성흔(109경기·은퇴)과 박진만(104경기) 현 삼성 감독에 이어 김현수가 세 번째다. 상대 팀의 수장인 '한국 야구의 살이있는 레전드' 박 감독의 포스트시즌 출장 기록도 새삼 놀랍게 다가온다.
김현수는 지난 2006년 두산 베어스에 육성 선수 신분으로 입단한 뒤 2007년 처음 가을야구를 경험했다. 그리고 이날까지 와일드카드 결정전(WC) 2경기, 준플레이오프 36경기, 플레이오프 34경기, 그리고 한국시리즈 28경기에 각각 출장했다.
또 김현수는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72경기, LG 소속으로는 28경기에 각각 출전했다. 김현수는 2015년 두산 소속으로, 2023년에는 LG 소속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김현수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좋은 팀과 좋은 선수들을 만났다. 그러다 보니 많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수는 올해 준플레이오프 5경기에서 타율 0.263(19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이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9회 3점 홈런을 터트리기도 했다.
한편 1패만 더하면 탈락인 LG는 이날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다음 4차전을 바라볼 수 있다.
잠실=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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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김현수(가운데). /사진=LG 트윈스 제공 |
김현수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3차전에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로써 이날 경기 전까지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99경기에 출장했던 김현수는 대망의 가을야구 1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김현수는 이날 경기까지 올해 준플레이오프 5경기 및 플레이오프 3경기에 각각 출전했다.
포스트시즌 1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운 건 홍성흔(109경기·은퇴)과 박진만(104경기) 현 삼성 감독에 이어 김현수가 세 번째다. 상대 팀의 수장인 '한국 야구의 살이있는 레전드' 박 감독의 포스트시즌 출장 기록도 새삼 놀랍게 다가온다.
김현수는 지난 2006년 두산 베어스에 육성 선수 신분으로 입단한 뒤 2007년 처음 가을야구를 경험했다. 그리고 이날까지 와일드카드 결정전(WC) 2경기, 준플레이오프 36경기, 플레이오프 34경기, 그리고 한국시리즈 28경기에 각각 출장했다.
또 김현수는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72경기, LG 소속으로는 28경기에 각각 출전했다. 김현수는 2015년 두산 소속으로, 2023년에는 LG 소속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김현수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좋은 팀과 좋은 선수들을 만났다. 그러다 보니 많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수는 올해 준플레이오프 5경기에서 타율 0.263(19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이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9회 3점 홈런을 터트리기도 했다.
한편 1패만 더하면 탈락인 LG는 이날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다음 4차전을 바라볼 수 있다.
'2024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LG-삼성전이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박진만 삼성 감독이 경기 전 진행된 인터뷰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
홍성흔. /사진=이동훈 기자 |
잠실=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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