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끝낸다' 박진만 감독 “구자욱, 목발 없이 걷는다...코너, 컨디션 회복 못하면 한국 안 온다” [PO3]
입력 : 2024.10.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대구, 박준형 기자]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2차전 경기가 진행된다. 홈팀 삼성은 원태인을 선발로, 방문팀 LG는 손주영을 선발로 내세웠다.경기 앞두고 삼성 박진만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10.15 / soul1014@osen.co.kr

[OSEN=잠실, 손찬익 기자] 한국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박진만 감독이 마운드 총력전을 선언했다. 

삼성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중견수 김지찬-좌익수 김헌곤-우익수 윤정빈-1루수 르윈 디아즈-지명타자 박병호-포수 강민호-3루수 김영웅-유격수 이재현-2루수 류지혁. 

선발 투수는 1차 지명 출신 우완 황동재다. 경북고를 졸업하고 2020년 삼성의 1차 지명으로 입단한 황동재는 1군 통산 39경기에 나서 2승 10패 평균자책점 6.62를 거뒀다. 올 시즌 15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LG 상대로는 1경기 1이닝 3타자를 상대로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LG전 1경기 선발 등판해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첫 등판이다. 다음은 박진만 감독과의 일문일답. 

-김헌곤을 2번 타순에 배치했는데. 

▲구자욱이 빠진 가운데 현재 외야수 중 김헌곤과 윤정빈의 컨디션이 가장 좋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최원준을 삼성은 황동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삼성 선발 황동재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4.09.17 /cej@osen.co.kr

-선발 황동재에게 거는 기대는.  

▲4회까지 던진다면 가장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이후 투수는 상황에 따라 투입하겠다. 그동안 안 던진 불펜 투수들이 많으니 상황에 따라 움직이겠다. 

-3차전에서 끝낸다면 가장 좋을 것 같다.  

▲그게 가장 좋다.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끝나면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도 도움이 되니까 그런 상황을 바라며 최대한 빨리 끝내고 싶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코너 072 2024.09.03 / foto0307@osen.co.kr

-코너가 부상 치료 차 미국으로 갔는데 언제쯤 돌아올 예정인가.  

▲한국보다 미국에서 치료받는 게 여러모로 더 낫다고 판단했다. 열심히 재활해서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상황은 지켜봐야 겠지만 몸 상태가 안 좋으면 안 올 수도 있다. 엔트리 등록 전까지 회복하지 못한다면 올 필요가 없다. 

-잠실구장에서 스몰볼을 하겠다고 밝혔는데. 

▲도루, 희생 번트 등 상황에 따라 움직일 생각이다. 타격 페이스가 좋기 때문에 초반 리드 여부가 중요하다. 아무래도 규모 차이가 있으니 상황에 따라 작전을 전개하겠다. 상대 팀 역시 작전을 많이 시도할텐데 준비 잘하겠다. 

-구자욱의 현재 상태는. 

▲오늘 오전에 연락했는데 어제보다 통증이 가라 앉아 목발 없이 걷는다. 걸을 때 약간의 통증은 있다. 내일 귀국 후 어느 만큼 호전될지 봐야 한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2차전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원태인를 선발로, 방문팀 LG는 손주영을 선발로 투입했다.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1회말 2사 1루 디아즈 타석때 2루 도루에 성공하고 다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2024.10.15 / foto0307@osen.co.kr

-오늘 미출전 선수는.

▲원태인과 구자욱이다.  

-상황에 따라 레예스를 투입할 수도 있는가. 

▲그럴 수도 있다. 상황이 생기면 발빠르게 투입하겠다. 

-정규 시즌 종료 후 2주 공백이 있는데도 타격이 좋은 비결은. 

▲분위기가 좋아서 그렇다. 포스트시즌을 처음 경험하는 선수들이 많은데 위축될까 봐 걱정했는데 젊은 선수들이 과감하게 자기 스윙을 하더라. 젊은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타선 전체에 시너지 효과가 생겼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김윤수의 활용 방안은. 

▲구위는 좋은데 제구가 안 좋아 걱정했는데 지금 보니 제구도 좋아졌다. 활용도가 많아질 것이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윤수 024 2024.10.15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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