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옥주현이 스크린도 접수하러 나섰다.
오스트리아 – 헝가리 제국의 황후 엘리자벳 폰 비텔스바흐가 겪었던 죽음에 대한 고뇌와 사랑 그리고 그녀의 인생을 그린 뮤지컬 실황 영화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가 뮤지컬 여제 옥주현의 첫 스크린 데뷔작임을 알려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옥주현은 뮤지컬 ’레베카’, ‘마타하리’, ‘위키드’ 등 대작 뮤지컬에서 주연을 맡으며 특유의 폭발적인 성량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 옥주현은 언제나 무대에서 자신만의 매력으로 극을 파워풀하게 이끌어가며 제1회 서울문화예술대상 뮤지컬배우 대상,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주연상,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통해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16일 개봉한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에서는 배우 옥주현의 대표 캐릭터로 언급되는 ‘엘리자벳’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엘리자벳 역할을 맡은 옥주현은 소녀 엘리자벳의 발랄한 모습부터 고뇌가 깊어지는 중년의 엘리자벳까지 다양한 감정이 오가는 시간의 흐름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미묘한 목소리 변화로 탁월하게 표현해 극에 몰입감을 더한다. 특히 뮤지컬 무대에서만 볼 수 있었던 옥주현 배우를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첫 번째 기회라는 것에 많은 팬들이 뜨거운 환호를 보내고 있다.
더불어 개봉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의 개봉주 무대인사도 오픈과 함께 빠르게 전석 매진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극장 개봉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의 주연 옥주현 배우와 이해준 배우가 함께하는 무대인사는 오는 10/19(토) 메가박스 코엑스와 10/20(일) 메가박스 목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뮤지컬 영화 최초로 선보이는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의 감동과 함께 영화의 주역 옥주현, 이해준 배우를 극장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인 이번 무대인사는 기존 ‘엘리자벳’ 팬들에게는 선물 같은 개봉주 주말이 될 것이다.
옥주현 배우의 첫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는 10월 16일부터 메가박스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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