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백패커2’ 파브리가 오랜만에 백패커 게스트로 등장했다.
20일 전파를 탄 tvN '백패커2'에서는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를 방문해 100% 자급자족으로 240인분의 대용량 요리를 선사하는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세상 든든한 지원군 파브리와 글로벌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의 석매튜가 등장했다. 백종원은 게스트를 보고 “오늘 공통점이 한국말이 잘 안되는 사람들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광활한 논밭이 펼쳐진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에 들어선 백종원은 “학교야?”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학생들은 백패커 멤버들을 보고 환호했다. 백종원은 농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기특해하며 “농업이 국가의 기본인데”라고 말하기도.
의뢰인인 선생님은 학생들 수확물로 만든 특별한 급식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오늘은 100% 자급자족이라 마트에 갈 일이 없다고. 백종원은 “뭐를 하냐 근데?”라며 메뉴에 대해 고민을 했다.
백종원은 미슐랭 셰프 파브리를 보며 “아까 바질 있었잖아. 바질. 바질 전문가”라며 바질페스토를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파브리는 “고구마랑 주꾸미 (샐러드로) 하면 맛있을 것 같다”라며 아이디어를 냈다. 오늘의 급식은 채소로 만드는 파인다이닝이었다.
파브리가 만든 바질페스토 맛을 본 백종원은 배시시 웃음을 지었다. 백종원은 “애들이 이 맛을 알아야 하는데, 파는 것보다 훨씬 맛있는데? 남은 거 싸가지고 가고 싶다. 역시 이탈리아”라며 극찬을 했다.
백종원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기를 잔뜩 먹이기 위해, 하이라이스 만들기에 돌입했다. 백종원은 고경표가 맡은 데미그라스를 보고 “야 이 경포야”라며 소리를 질렀다. 백종원은 “바닥 눌 뻔했잖아. 탈 뻔했잖아. 탄 냄새 나? 안나?”라며 잠시 약불로 해놓고 다른 요리를 도우러 간 고경표를 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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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패커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