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배우 김수미가 별세한 가운데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도 그를 볼 수 없게 됐다.
2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수미는 자택에서 심정지가 발생해 이날 오전 8시께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향년 75세.
김수미는 이날 아침 서초구 방배동 자택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아들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은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김수미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그가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했기에 더욱 큰 충격이다. 김수미는 연극과 방송 활동을 병행했고, 최근 건강이상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회복한 뒤 홈쇼핑 등에도 출연했다.
이 가운데 김수미가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도 이제 그를 볼 수 없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측은 “기촬영분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김수미는 1971년 MBC 공채 3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