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피 레전드' 이만수-김시진-장효조 손자, 3차전 라팍에 뜬다... 각각 시포·시구·시타 [KS3 현장]
입력 : 2024.10.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대구=안호근 기자]
2016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 개장 기념 이벤트 경기에 투수와 타자로 나선 김시진(왼쪽), 이만수.
2016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 개장 기념 이벤트 경기에 투수와 타자로 나선 김시진(왼쪽), 이만수.
2연패로 위기에 몰린 삼성 라이온즈에 힘을 보탤 레전드들이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 뜬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되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3차전을 앞두고 시구자를 발표했다.

한국시리즈 3차전엔 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스이자 KBO 최초의 통산 100승 투수인 '원조 푸른피 에이스' 김시진 KBO 경기 감독관과 삼성 라이온즈 최초의 영구결번 주인공인 전설의 포수 이만수(이상 66)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이 각각 시구와 시포를 맡고 역대 최고의 교타자로 평가 받는 故(고) 장효조의 손자 장온유 어린이가 시타자로 나선다.

특히 이만수 이사장, 김시진 감독관, 장효조는 1985년 삼성의 통합 우승을 합작한 트리오다. 당시 삼성은 전반기와 후반기를 모두 1위로 마쳐 한국시리즈 없이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3차전 애국가는 테너 김우경이 부른다. 김우경은 꾸밈없고 자연스러운 미성으로 플라시도 도밍고 국제 콩쿠르 및 비냐스 국제 콩쿠르 등에서 1위를 수상했으며 뉴욕 메트로폴리탄, 뮌헨 국립극장 오페라 주역가수로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세계를 감동시킨 성악가다.



대구=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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