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환승이 습관이야? 키, ''씁쓸해…이제 박지현으로 넘어갔다'' ('나혼산') [어저께TV]
입력 : 2024.10.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예솔 기자] 기안84가 환승84가 됐다. 

10월 25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키가 기안84의 환승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기안84는 자신의 아지트인 낚시터로 박지현을 안내했다. 기안84는 박지현과 이야기를 하며 낚싯대를 보다가 입질을 느꼈고 "물었다"라며 물고기를 낚았다. 기안84는 감성돔을 낚아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지현은 "내가 감성돔을 제일 좋아하는데 그게 딱 잡혔다"라고 말했다.

박지현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역시 형님은 다르다. 너무 쉽게 잡더라. 하늘이 우릴 도운 것 같다"라고 말해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횟감을 들고 익숙한 듯 회를 손질하는 곳으로 향했다. 기안84는 "둘이 먹기 딱이다"라고 행복해했다. 그 사이 박지현은 매운탕을 끓일 준비를 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현은 자신만의 요리 킥으로 마트에서 산 순두부찌개 양념을 넣어 눈길을 끌었다. 

박지현은 기안84가 잡은 감성돔을 맛있게 즐겼다. 이 모습을 본 키는 "나는 여러모로 씁쓸하다"라며 "오래전에 가구도 같이 보고 음식도 해줬다. 근데 낼름 여기로 넘어갔다"라며 기안84가 키 다음으로 코드쿤스트를 만났다고 말했다. 

기안84가 키 다음으로 코드쿤스트를 만나고 그 다음은 송민호, 이어서 이주승을 만났다는 것. 코드쿤스트는 "주승이는 바로 버렸다"라고 말해 기안84는 고개를 숙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키는 "물색하다가 이제 박지현을 만난 것"이라고 말해 기안84의 환승을 이야기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기안84는 "요즘 집에서 밥은 먹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지현은 "행사 출장 때문에 바빠서 잘 못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잠은 모텔에서 자나. 호텔에서 자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지현은 "나는 모텔을 좋아한다"라고 말했고 기안84 역시 모텔을 좋아한다고 공감했다.  

박지현은 "나는 호텔을 싫어한다. 불 찾는데 두 시간 걸렸다. 배달도 내려가서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너에게 초심이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영웅 정신으로 감성적으로 이야기했지만 박지현은 "그냥 나는 모텔이 좋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기안84는 "10년 전에 나를 보는 느낌이다. 예쁘다"라며 "나보다 그릇이 더 큰 사람을 만나면 그 친구가 망망대해를 훨훨 날아갈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지현은 "물고기를 잡아주는 게 아니라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모든 게 짱인 분 인 것 같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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