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지연 기자] 방송인 이영자가 세컨드 하우스에서 집들이를 진행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19회에서는 이영자가 자신의 농촌 럭셔리 세컨하우스 '유미하우스'에서 집들이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영자는 집들이 손님으로 전현무, 송은이, 이준을 초대해 솥밥, 오이초밥 등의 식사와 생강 라테를 직접 만들어 내려주는 등의 모습으로 다정함을 뽐냈다.
전현무는 생강 라테를 먹고 잔기침이 멎기도 했다. 생강은 환절기의 면역력에 특히 좋다고. 전현무는 "이거 이비인후과에서 처방해야 한다"고 호응했다.
이에 홍현희와 양세형이 "이영자와 결혼하면 이런 걸 먹을 수 있다"고 능청을 부리자 전현무는 "이제 절대 감기 걸리지 않겠다"고 러브라인을 칼차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영자는 손님들과 함께 집구경에 나섰다. 이영자의 집은 앞서 방송을 통해 보여진 것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되어 눈길을 끌었다.
거실에는 못보던 목재식탁이 있었고, 주방에는 이영자가 직접 장인에게 주문 제작했다는 커스텀 냄비가, 드레스룸과 화장실은 잘 꾸며져 있어 둘러보던 이준은 "쇼룸보다 잘 되어 있다"고 감탄했다.
전현무와 송은이도 "무슨 광고 촬영장 같다", "광고 촬영장은 다 가짜인데 여기는 다 진짜인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한편 이영자는 화장실을 구경하라고 문을 열어주었다가 "내 팬티!"라며 후다닥 화장실로 들어가 웃음을 안겼다.
당황한 이영자와 달리 전현무와 송은이는 "어디 어디?", "이게요?"라고 반문해 폭소를 유발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홍현희와 조현아는 "아무리 그래도 '이게요?'가 뭐냐"며 전현무를 질책했다.
전현무는 "왜 아빠 트렁크라고 했냐면 너무 다크 그레이였다"고 해명, 이영자는 "사이즈도 크고 가니까 가끔 타월로 오해하는 분들도 있다"며 "옛날엔 누가 내 팬티로 손을 닦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집들이 선물 증정 시간. 송은이는 초대형 파라솔을, 전현무는 예초기를, 이준은 건조기를 선물해 이영자를 감동시켰다. 이영자는 "내가 꼭 필요한 거였다. 다들 어떻게 알고 골랐냐"고 반응, 전현무는 "그럴 것 없다. 누나가 사오라고 링크 보내주지 않았냐"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더했다.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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