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성 판타지? 남편이 적극적인 걸 싫어해…이제 고민해볼 것” (‘정숙한 세일즈’) [Oh!쎈 포인트]
입력 : 2024.10.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근희 기자] '정숙한 세일즈’ 김소연이 성 판타지에 대해 언급헀다.

27일 전파를 탄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에서는 남편과 이혼한 한정숙(김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판즈는 섬으로 가서 방문판매를 앞두고 조개 캐는 일을 돕게 됐다. 정숙은 “여기 경치가 너무 좋아서 힘든 줄도 모르겠다. 조용하고 평화롭고 마음까지 평온해지는 기분이다”라고 말하기도.

동네 주민들은 조개를 캐다 싸움이 났고, 방판즈의 가방을 집어던졌다. 정숙은 “안돼요”라고 소리를 질렀고, 방문판매를 위해 가지고 온 모든 물건이 갯벌에 떨어지고 말았다. 방판즈는 물에 빤 속옷들을 빨랫줄에 걸었고, 이를 본 마을 주민들은 넋을 놓고 쳐다보기도,

그날 밤, 방판즈는 둘러앉아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주리(이세희 분)는 판타지에 대해 물었고, 영복(김선영 분)은 “나는 차에서 한 번 해보고 싶어”라고 말하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영복은 “영화같은 데서 차 안에서 하는데, 나의 차에서 그것을 이렇게 하면 어떤 기분인가 궁금하더라”라며 덧붙였다.

주리는 “장소는 상관 없는데, 지적인 남자랑 지적인 분위기에서 해보고 싶어요”라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주리는 “있어 보이고 영어도 잘하는 남자랑 해보고싶다”라고 설명했다. 금희(김성령 분)는 영화 속 여주인공처럼 해보고 싶다며 ‘샤론 스톤’을 언급했다. 금희는 “그런 도발적인 분위기 한 번 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판타지가 없다는 정숙은 “그 사람이 여자가 적극적인 걸 싫어하다보니까 맞춰주는 데만 익숙했다. 근데 이제 저도 제가 원하는 게 뭐지 고민해볼 생각이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정숙한 세일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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