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저작권 효자곡 모르지만..‘날 봐 귀순’·‘대박이야’ 노래방 1위” [Oh!쎈 포인트]
입력 : 2024.1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조은정 기자]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명품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칵테일 리셉션 행사가 열렸다.가수 지드래곤이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9.06 /cej@osen.co.kr

[OSEN=김채연 기자] 지드래곤이 대성에게 선물한 솔로곡 ‘날봐귀순’, ‘대박이야’를 언급하며 ‘노래방 효자곡’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빅뱅 지드래곤과 태양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주에 이어 빅뱅 완전체 3인방의 첫 웹예능 출연으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지드래곤은 최애곡을 꼽아달라는 말에 “다 자식같은 곡이라 한 곡을 꼽기는 어렵다. 곡을 만들 때 기억이 있으니까”라며 “지금으로 치면 가장 최근으로 항상 업데이트되는 것 같다. ‘봄여름가을겨울’이 가장 최근의 우리 기억이니까. 나에게는 우선순위”라고 밝혔다.

이에 대성은 “저작권에서 가장 효자곡은 뭐냐”고 물었고, 지드래곤은 “매년 쌓이면 한 곡, 한 곡에 대한 것으로 저작권료가 나오는 게 아니다. 전체 수입으로 나오기 때문에 활동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노래방에서 1위한 곡은 ‘날 봐 귀순’과 ‘대박이야’다. ‘대박이야’는 선거송으로 많이 사용됐다”라고 밝혔고, 태양은 “그게 아직도 기억이 난다. ‘대박이야’ 발매한 뒤 연말 시상식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태진아 선배님이 오시더니 ‘야 지드래곤, 너 곡 잘 쓰더라’라고 하시더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를 들은 지드래곤은 “’대박이야’는 트로트계 정석을 찾아가서 정석대로 작업한 곡이다. 나름 연출진이 화려했다”며 “반면 ‘날 봐 귀순’은 정말 신기하게 나온 곡"이라고 덧붙였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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