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노진주 기자] 스토크시티 소속의 배준호(21)가 페널티킥을 유도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스토크시티는 7일 영국 블랙번의 이우드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블랙번을 2-0으로 꺾었다.

13라운드에서 더비 카운티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둔 스토크시티는 이번 승리로 올 시즌 처음 2연승을 기록했다.

선발 출전한 배준호는 후반 43분까지 공격수로 뛰었다. 

경기 초반 득점 없이 팽팽했던 양상은 후반 들어 스토크시티 쪽으로 기울었다. 후반 12분 밀리언 만후프의 선제골이 터지며 주도권을 잡았다. 배준호의 패스를 받은 스티븐슨이 만후프에게 연결했고 만후프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흐름을 가져왔다.

배준호는 후반 39분 박스 안에서 파울을 얻어냈다. 이로 인해 스토크시티는 페널티킥을 얻게 됐고, 캐넌이 키커로 나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경기는 그대로 스토크시티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번 경기에서 배준호는 두 차례 슈팅과 함께 중요한 키패스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소파스코어로부터 팀 내 4번째로 높은 평점인 7.4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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