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노진주 기자] 남자 프로농구 서울SK가 강원도 고성군과 교류 협약을 맺는다.
서울SK는 7일 "강원도 고성군은 오는 10일 오후 4시 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고양 소노와의 홈경기 하프타임에 구단과 '우호협력 교류협약'을 체결한다"라고 밝혔다.
서울SK와 강원도 고성군은 이번 교류 협약 체결을 통해 향후 아동, 청소년,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부터 고성군과 서울SK 전희철 감독, 김기만 수석코치, 선수단에서 김선형, 최부경, 오세근, 최원혁, 김형빈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1승당 200kg의 고성 쌀을 적립할 예정이다.
시즌 종료 후 적립된 쌀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SK는 비시즌 중 국내 전지훈련을 고성에서 실시하며 고성군은 군내 체육관 및 웨이트장 등 각종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서울SK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참여하는 고성군민 대상의 농구교실과 고성군내 취약계층 지원 시설에 대한 봉사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함명준 고성군수와 전희철감독 등이 참여할 예정이고 함명준군수는 경기에 앞서 시투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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