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 '주차문제'∙'층간소음' 소심한 복수 했을 뿐인데.. 공포 날벼락 (원정빌라)
입력 : 2024.1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최이정 기자] '곤지암', '옥수역귀신', '늘봄가든'에 이어 올겨울 충격적인 도시괴담을 다룬 영화 '원정빌라'(각본/감독: 김선국ㅣ배급: ㈜스마일이엔티ㅣ제작: ㈜케이드래곤)가 소심한 복수로 섬뜩한 광기를 불러온 203호 청년 이현우 캐릭터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교외의 오래된 빌라, 어느 날 불법 전단지가 배포된 후 이로 인해 꺼림칙하게 된 이웃들로부터 가족을 지키려는 청년의 이야기를 그린 현실 공포 '원정빌라'가 극한의 공포를 마주하는 청년으로 돌아온 배우 이현우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이현우가 맡은 ‘주현’은 아픈 엄마, 일곱 살 조카와 함께 오래되고 낡은 원정빌라 203호에 사는 청년으로 은행경비원으로 일하면서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를 하는 성실한 인물이다.

‘주현’은 대부분의 이웃들과 잘 지내지만 바로 위층 303호 ‘신혜’와는 주차 문제,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겪는다. 결국 몇 차례의 갈등으로 ‘주현’은 불법 전단지를 303호 우편함에 넣는 소심한 복수를 하고 이는 예기치 못한 사건들을 일으킨다.



공개된 ‘주현’ 캐릭터 스틸은 평범한 청년의 모습부터 걷잡을 수 없는 공포에 휩싸이는 모습까지 극한의 감정 변화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웃과의 갈등으로 약간의 불편함이 느껴지는 표정은 많은 이들이 실제로 겪어봤을 만한 상황으로 감정을 이입하게 만든다. 이어 유리에 손을 대고 간절히 무언가를 바라보는 ‘주현’의 모습은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음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그리고 사람들 사이에서 강한 충격을 받은 ‘주현’의 공포에 질린 눈빛은 과연 그가 불러온 광기의 끝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섬세한 연기력으로 현실 공포를 배가시키는 이현우의 캐릭터 스틸 공개로 기대감을 높이는 영화 '원정빌라'는 12월 개봉한다.

/nyc@osen.co.kr

[사진] '원정빌라'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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