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 이현우와 주차∙층간소음으로 마찰 빚다가 결국..'오싹' ('원정빌라')'
입력 : 2024.11.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최이정 기자] 충격적인 도시괴담을 다룬 영화 '원정빌라'(각본/감독: 김선국ㅣ출연: 이현우 문정희 방민아ㅣ배급: ㈜스마일이엔티ㅣ제작: ㈜케이드래곤)가 일상을 공포로 물들이는 광기의 303호 문정희 캐릭터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교외의 오래된 빌라, 어느 날 불법 전단지가 배포된 후 이로 인해 꺼림칙하게 된 이웃들로부터 가족을 지키려는 청년의 이야기를 그린 현실 공포 '원정빌라'가 일상을 광기로 물들이는 문정희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문정희가 맡은 ‘신혜’는 원정빌라 303호에 거주하는 주부로 내 가족의 이익을 위해 철저히 이기적이고 무례한 행동을 일삼아 빌라 내에서 미움을 받고 있다. 특히, 아래층 203호의 ‘주현’(이현우)과는 주차 문제, 층간소음으로 잦은 마찰을 겪는다. 그러던 어느 날, ‘신혜’가 변한다. 미운 이웃 ‘신혜’는 모든 빌라가 열광하는 이웃이 되고 그때부터 이 빌라에 극한의 공포가 시작된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평범한 일상을 광기로 물들이는 ‘신혜’의 변화를 엿볼 수 있다. 다소 피곤한 얼굴로 문을 반쯤 연 모습은 특별할 것 없는 주부의 삶에 지친 모습이 역력하다. 그러나 이와는 정반대로 잘 차려 입고 친절한 미소를 짓는 ‘신혜’의 모습은 과연 그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어 미묘한 광기를 드러내는 그의 표정은 섬뜩한 느낌을 전하며 이 빌라에서 벌어질 미스터리한 현실 공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관객들을 스크린에 몰입시키는 배우 문정희가 과연 이번 작품에서 또 어떤 오싹한 광기를 만들어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문정희의 캐릭터 스틸 공개로 기대감을 높이는 '원정빌라'는 12월 개봉한다.

/nyc@osen.co.kr

[사진] '원정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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