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민경(43)이 오늘(16일) 결혼한다.
김민경은 이날 서울 강남 모처에서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김민경은 배우 활동뿐 아니라 웨딩드레스 업체의 대표로 변신해 열 일 중이다.
앞서 김민경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예비신랑의 듬직하고 성실한 모습에 반했다고 전했다.
1981년생인 김민경은 2001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 출신이다. 김민경은 과거 한 방송에서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되면 주인공 데뷔의 길이 열렸음에도 더 욕먹을까 봐 밑에서부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고 털어놓기도. 그는 “데뷔를 할 수 있을 때였는데 주인공으로 데뷔하면 욕을 먹겠구나 그래서 나의 실력을 인정받아야겠다. 생각을 해서 일요일 아침 드라마 마지막 7부 나오는 걸로 작은 역할로 데뷔를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 '소문난 칠공주' 등에 출연으며 특히 김수현 작가의 '엄마가 뿔났다'에서 주연 최은실 역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무자식 상팔자', '이브의 사랑', '서클: 이어진 두 세계', '영웅시대', '드라마시티 - 민들레는 피고 지고'와 영화 '내 사랑 싸가지', 'DMZ, 비무장지대', '함정', '걸캅스', '살수'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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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민경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