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아빠가 됐다.
16일 홍진호는 OSEN과 전화 통화에서 “아내가 출산을 한 지는 좀 됐다. 아내가 오늘 퇴원해서 소식을 전한 것”이라며 아빠가 됐음을 전했다.
홍진호는 이날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무사히 퇴원도 하고! 콩콩이도 무사히 세상에 잘 나왔습니다”라며 아이를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홍진호는 지난 3월, 10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고, 2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홍진호는 OSEN에 “아내가 너무 건강하게 잘 낳아줘서 고맙다. 아빠라는 역할 자체가 처음이니 사실 설레면서 긴장도 많이 되는데 그래도 주변에 많은 아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있어서 최대한 잘 키우려고 한다”고 말했다.
드디어 아이를 품에 안으면서 아빠가 된 홍진호. 그는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 어떤 아빠가 되고 싶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남들보다 부족하지 않게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특히 최근 기흉 수술을 받아 걱정을 사기도 했던 홍진호. 그는 “퇴원은 했지만 아직 완쾌는 아니다. 몇 번 병원에 더 가야 하는데, 그래도 퇴원했다는 부분에 의의를 두고 있다. 수술은 끝났다”고 전했다.
기흉 수술로 인해 ‘피의게임3’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던 홍진호는 “공개가 되고 많은 분들이 재밌다고 글을 올려주고 계시는데 관심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저도 열심히 했고, 이번에 출연자들이 워낙 쟁쟁해서 여러 가지 비하인드가 많은데, 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다. 항상 응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홍진호는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으로, ‘더 지니어스’, ‘피의게임’ 등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