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이하늘이 최근 컴백한 가수 지드래곤의 신곡에 대한 소신을 남겼다.
24일 유튜브 채널 '이하늘의 예쎄쑈'에서는 "일주일 전 타임캡슐 콘서트 현장 바로 올리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하늘은 자신의 신곡 발매를 언급하며 "연말에 신곡 던져봤자 의미도 없다. 진짜 신의 한 수는, 내놨으면 X 될뻔했다. 아파트가 터지지 않았나. 강남스타일 이후로 최고로 터진 것"이라며 로제의 'APT.'를 언급했다.
이하늘은 "이거 지금 다른 가수들 현재 내놓은 음악 들어보지도 않았다. 들리지도 않았다. 어찌 보면 전화위복이라고, 잘 피했다 싶다"라면서 발매 시기를 돌아봤다.
또한 그는 빅뱅 지드래곤의 신곡에 대해서도 "GD 리스펙하지만 (이번 신곡은) 내 기대 이하"라며 소신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GD의 결과물들을 나는 되게 좋아한다. 그런데 이번 것만큼은 같이 냈었을 때 상관없다. GD 안 좋다가 아니라, 상관없다. 우리는 결이 다르니까"라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지드래곤은 디지털 싱글 ‘파워’를 공개하고 7년 공백을 깼다. 이 곡은 발매와 동시에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인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등 실시간 음원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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