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민지, 누나 한 마디에 심쿵… '17세 연하男' 정우에 푹 빠졌다! ('슈돌') [종합]
입력 : 2024.1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예솔 기자] 뉴진스 민지가 누나라는 말에 심쿵했다. 

27일에 방송된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뉴진스 민지가 김준호의 아들 은우와 정우를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뉴진스 민지는 평소 '슈돌'을 자주 봤다며 은우와 정우의 팬으로 직접 출연을 자처했다고 말했다. 민지는 "촬영 한 달 전부터 고민했다"라며 자신이 누나인지 이모인지 물었다. 이에 은우는 누나라고 말했고 민지는 은우와 정우의 첫 누나가 됐다. 

이날 김준호는 민지의 도움을 받아 김장을 준비했다. 민지는 배추김치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은우는 "나도 배추김치 좋아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나는 선수 시절에 빨간 걸 거의 안 먹었다. 체중관리 때문에"라고 말했다.  

민지는 "거의 아이돌이시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준호는 "나도 한 때는 펜싱계의 아이돌이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민지는 열심히 김장을 도왔고 이 모습을 본 장동민은 "저 김치가 경매로 14억에 나왔다더라"라고 농담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민지는 평소 '슈돌' 팬이라며 "꼭 나오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지는 기억에 남은 '슈돌' 에피소드로 "희두 삼촌과 나연 이모가 나왔을 때 은우가 나연 이모를 독차지하려는 게 너무 귀여웠다"라고 말했다. 

김장을 마친 후 김준호는 수육 한 상을 준비했다. 민지는 "은우가 두부를 좋아하지"라며 은우가 좋아하는 음식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민지는 김치를 맛 보며 맛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김준호는 정우에게 "맛있으면 윙크"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우는 민지를 뚫어져라 보면서 부끄러워하고 웃기만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결국 은우가 대신 윙크했다. 민지는 "너무 귀엽고 힐링하고 가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또 오실 의향이 있나"라고 물었고 민지는 "정말 또 오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뉴진스 멤버들을 위한 김치도 챙겨줬다. 

민지는 "정우, 은우를 만나서 너무 좋았고 누나라고 불러줘서 고맙다. 다음에 또 보러 올테니까 나를 기억해달라"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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