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킴 카다시안이 전남편인 카녜이 웨스트의 현 아내 비앙카 센소리를 따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카다시안이 최근 SNS를 통해 공유한 사진이 해당 의혹을 촉발시켰다. 사진 속 카다시안은 밤에 숲에서 포즈를 취하면서 몸에 꼭 끼는 흰색 크롭 탑과 끈 팬티를 입고 풍만한 몸매를 드러냈다. 머리에는 발라클라바를 썼다. 종아리 중간까지 오는 갈색 부츠로 룩을 완성했다.
이 같은 의상은 종종 웨스트의 영향으로 여겨지는 센소리의 도발적인 패션 선택과 비교되고 있다.
카다시안은 이혼 후 웨스트가 직접 자신의 의상을 스타일링했고 몇 년 후 자신의 패션 정체성을 찾는 것에 굉장한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이제 카다시안이 센소리를 흉내 내는 것처럼 보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 네티즌은 "비앙카가 늘어났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센소리는 2020년 11월 웨스트의 이지 회사에 건축 디자이너로 고용됐다. 웨스트가 카다시안과의 6년간의 결혼 생활이 끝나기 1년 전이다. 센소리와 카다시안은 닮은 꼴 비주얼로도 유명하다. 카다시안이 결혼생활 중 센소리와 웨스트의 관계를 내내 의심했었다는 보도도 있다.
센소리는 웨스트와 결혼한 후 노출증 논란에 휩싸일 정도로 헐벗은 패션으로 길거리를 활보하거나 공식석상에 섰다.
한편 카다시안과 웨스트 사이에는 네 명의 자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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