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측 ''디시→더쿠서 악성 게시물 수천여 건 수집,…선처 없는 강력 대응'' [공식입장]
입력 : 2024.1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조은정 기자]’넷플릭스(Netflix) 예능 ‘좀비버스: 뉴 블러드’ 제작발표회가 1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진경 PD, 문상돈 PD, 노홍철, 이시영, 조세호, 태연, 육성재, 딘딘, 코드 쿤스트, 권은비, 파트리샤, 김선태, 안드레 러시가 참석했다.태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1.14 /cej@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에 대한 악플러 법적 대응 상황을 전했다.

2일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채널 등을 통해 “당사는 현재까지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네이버, 다음, 네이트판, 더쿠, 인스티즈, 엠엘비파크, X, 디시인사이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 유튜브, 일베저장소, 보배드림, 에프엠코리아 등에서 태연과 관련한 악성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한 증거를 수천여 건 수집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사기관에 지속적으로 모욕죄, 명예훼손죄 등의 혐의로 수백여 건의 고소장을 준비 및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중 다수의 피고소인들이 특정되어 수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말씀드리며, 최근 2건(모욕 등)에 대해 혐의가 추가 확정되어 1) ‘보호관찰소’의 교육이수조건부 기소유예 2) 피의자 사망에 의한 공소권없음으로 검찰청의 최종 처분 결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SM 측은 “과거 피의자가 미성년자로 확인된 수십여 건의 사건에 대해서는 부모님 확인하에 반성문 제출을 통한 사건 종결을 한 사례가 있으며, 성인인 경우 벌금형, 기소유예 등의 처벌을 받은 사례가 있다. 당사는 현재도 나머지 사건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대응 중에 있다”고 전했다.

특히 SM 측은 “당사는 앞으로도 온라인 커뮤니티, SNS, 포털 사이트 등에 태연에 대한 악성 루머, 악의적인 게재글, 댓글, 명예훼손 및 인격 모독 게시물 등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며,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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