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PSG 이적?' 거짓 보도였다... ''리버풀에게 원하는 조건 얻기 위한 협상 전략''
입력 : 2024.1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을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확률이 높아졌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거짓 보도였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 시간) "리버풀의 스타가 이미 새로운 클럽 입단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 이후 살라의 미래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는 살라는 일주일 전 사우스햄튼전 승리 후 언론과의 인터뷰를 중단하고 아직 구단의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발표하는 이례적인 결정을 내려 파문을 일으켰다.

살라는 "12월이 거의 다 되어 가는데 아직 클럽에 남겠다는 제안을 받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살라는 이어서 "내가 수년 동안 클럽에 있었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것이다. 이런 클럽은 없다. 그러나 결국 그것은 내 손에 달려 있지 않다. 말씀드렸듯이 지금은 12월이고 아직 내 미래에 대해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 나는 팬들을 사랑한다. 팬들은 나를 사랑한다. 결국은 내 손에 달린 것도 아니고 팬들의 손에 달린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살라는 여름 자유 이적을 앞두고 1월에 해외 클럽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또한 살라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2-0 승리에서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버풀을 승점 9점 차 선두로 끌어 올린 후, 살라의 상황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 따르면 살라는 파리 생제르맹과 자유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다. 살라는 과거에 파리와 많은 관계를 맺어 왔으며 살라가 파리로 이적하는 데 관심이 있다는 보도와 함께 그들과 논의 중이라고 주장했다.

한 소식통은 이 매체에 살라가 다음 시즌 파리에서 뛸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PSG는 최고의 윙어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하고 싶어 지난여름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제이든 산초, 니코 윌리엄스를 노렸다.



최근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 킬리안 음바페가 떠난 후 스타 플레이어가 없는 상황에서 살라의 주급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살라와 나세르 알 켈라이피는 서로를 꽤 잘 알고 있으며 PSG는 지금이 살라와 계약하기에 이상적인 시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에 대해 PSG는 레퀴프의 보도를 부인하며 살라가 리버풀로부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협상 전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우디 프로 리그가 옵션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현재 살라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클럽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365스코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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