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광주FC 김경민(33)이 이정효(49) 감독과 동행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광주는 오는 3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상하이 푸둥 스타디움에서 상하이 하이강과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4승 1패를 거두며 승점 12를 확보한 광주는 1위 비셀 고베(4승 1무·승점 13)와 1점 차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상하이 상대로 최소 무승부만 기록해도 16강 진출이 확정된다.
여느 때보다 유리한 상황이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 광주는 ACLE 개인 득점 단독 1위 아사니(5경기 7골)를 비롯해 외국인 선수 전원이 부상 등 이유로 출전이 불가하다. 상하이의 경우 지난주 오스카, 마티아스 바르가스 등을 필두로 울산 HD 원정길에 올라 3-1 승리를 챙겼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이정효 감독과 대표 선수 김경민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정효 감독은 "그라운드 컨디션과 날씨가 좋아 훈련을 잘 마쳤다. 내일이 올 시즌 ACLE 마지막 경기다. 광주를 알릴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끝을 잘 장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 선수가 없는 것은 큰 리스크다. 이는 칼에 칼날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하지만 광주를 잘 아는 분이라면 외국인 선수 유무를 떠나 우리만의 공격 축구를 잘 구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실 것이다. 상하이전 역시 버티지 않고, 공격적으로 나가겠다"며 "(상하이가) 어떤 상대고, 누가 있는지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런 부분보다 저희 선수들이 시즌 마지막 경기인 만큼 부상 없이 잘 치렀으면 한다. 오스카와 바르가스 같은 선수를 상대해 보는 것은 성장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경민이 올해 마지막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김경민은 "옆에 계신 훌륭한 감독님 아래 광주가 훌륭한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런 지도자가 있어야 대한민국 축구가 발전한다고 생각한다. 훌륭한 지도자를 만난다는 건 축구선수 인생에 큰 행운"이라며 "저희는 항상 도전자 입장이다. 상대가 잘하는 걸 못하게 하고, 경기를 장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비록 이번 경기에 외국인 선수가 없지만 팬분들께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광주는 오는 3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상하이 푸둥 스타디움에서 상하이 하이강과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4승 1패를 거두며 승점 12를 확보한 광주는 1위 비셀 고베(4승 1무·승점 13)와 1점 차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상하이 상대로 최소 무승부만 기록해도 16강 진출이 확정된다.
여느 때보다 유리한 상황이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 광주는 ACLE 개인 득점 단독 1위 아사니(5경기 7골)를 비롯해 외국인 선수 전원이 부상 등 이유로 출전이 불가하다. 상하이의 경우 지난주 오스카, 마티아스 바르가스 등을 필두로 울산 HD 원정길에 올라 3-1 승리를 챙겼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이정효 감독과 대표 선수 김경민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정효 감독은 "그라운드 컨디션과 날씨가 좋아 훈련을 잘 마쳤다. 내일이 올 시즌 ACLE 마지막 경기다. 광주를 알릴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끝을 잘 장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 선수가 없는 것은 큰 리스크다. 이는 칼에 칼날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하지만 광주를 잘 아는 분이라면 외국인 선수 유무를 떠나 우리만의 공격 축구를 잘 구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실 것이다. 상하이전 역시 버티지 않고, 공격적으로 나가겠다"며 "(상하이가) 어떤 상대고, 누가 있는지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런 부분보다 저희 선수들이 시즌 마지막 경기인 만큼 부상 없이 잘 치렀으면 한다. 오스카와 바르가스 같은 선수를 상대해 보는 것은 성장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경민이 올해 마지막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김경민은 "옆에 계신 훌륭한 감독님 아래 광주가 훌륭한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런 지도자가 있어야 대한민국 축구가 발전한다고 생각한다. 훌륭한 지도자를 만난다는 건 축구선수 인생에 큰 행운"이라며 "저희는 항상 도전자 입장이다. 상대가 잘하는 걸 못하게 하고, 경기를 장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비록 이번 경기에 외국인 선수가 없지만 팬분들께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