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한국갤럽이 2024 올해를 빛낸 탤런트를 발표한 가운데, 배우 김태리가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11월 11일~25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41명에게 올 한 해 가장 활약한 탤런트를 두 명까지 물은 결과 tvN '정년이'에서 '윤정년' 역을 맡아 열연한 김태리가 11.9%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11월 방송된 '정년이'는 한국전쟁이 끝난 1950년대 중후반 타고난 소리 천재가 동료 연습생들과 함께 매란국극단에서 경쟁과 연대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매회 화려한 극중 무대 장면이 눈길을 끌었는데, 김태리를 비롯한 배우들이 만능 예인(藝人) 국극단원 역할을 위해 1년에서 3년까지 판소리, 무용, 국극 연기를 수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tvN '눈물의 여왕'에서 호흡을 맞춘 김수현(11.9%)과 김지원(8.9%)이 나란히 2, 3위에 자리했다.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한 김수현은 2012년 MBC '해를 품은 달'에서 완벽하지만 차가운 왕 '이훤', 2014년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매력적인 외계인 '도민준' 역으로 스타 반열에 합류했다.
2010년 CF로 데뷔한 김지원은 2016년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군의관 '윤명주', 2017년 KBS 2TV '쌈, 마이웨이', 2022년 JTBC '나의 해방일지' 등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4위는 tvN '선재 업고 튀어'의 변우석(5.5%), 5위는 MBC '연인'의 남궁민(4.9%), 6위는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한석규(4.0%), 7위는 SBS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3.7%)다. MBC '원더풀 월드' 차은우와 10월 작고한 김수미(이상 3.5%)가 공동 8위, 그리고 SBS '굿파트너' 장나라(3.4%)가 10위다.
김태리는 2018년 올해의 탤런트 2위, 김수현은 2014년 1위, 2012년과 2015년에도 5위권에 들었고, 작년 1위 남궁민은 최근 3년 연속 5위 안에 들었다. 김지원, 변우석, 박신혜, 차은우, 장나라는 처음으로 10위권에 들었다.
상위 10명 외 1.0% 이상 응답된 배우는 박은빈(3.0%), 송혜교(2.7%), 송중기(2.2%), 김남길(2.1%), 정해인, 김소연, 라미란(이상 2.0%), 이하늬, 신민아(이상 1.9%), 안은진(1.8%), 고두심(1.6%), 지성(1.5%), 이병헌(1.4%), 김혜자, 이순재(이상 1.3%), 김고은, 한지민, 박서준, 김혜수, 최수종(이상 1.2%), 김유정, 지창욱, 조정석(이상 1.1%), 박보검, 김해숙, 신혜선(이상 1.0%)까지 총 26명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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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김수현 김지원 변우석 / 사진=스타뉴스 |
한국갤럽은 지난 11월 11일~25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41명에게 올 한 해 가장 활약한 탤런트를 두 명까지 물은 결과 tvN '정년이'에서 '윤정년' 역을 맡아 열연한 김태리가 11.9%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11월 방송된 '정년이'는 한국전쟁이 끝난 1950년대 중후반 타고난 소리 천재가 동료 연습생들과 함께 매란국극단에서 경쟁과 연대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매회 화려한 극중 무대 장면이 눈길을 끌었는데, 김태리를 비롯한 배우들이 만능 예인(藝人) 국극단원 역할을 위해 1년에서 3년까지 판소리, 무용, 국극 연기를 수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tvN '눈물의 여왕'에서 호흡을 맞춘 김수현(11.9%)과 김지원(8.9%)이 나란히 2, 3위에 자리했다.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한 김수현은 2012년 MBC '해를 품은 달'에서 완벽하지만 차가운 왕 '이훤', 2014년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매력적인 외계인 '도민준' 역으로 스타 반열에 합류했다.
2010년 CF로 데뷔한 김지원은 2016년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군의관 '윤명주', 2017년 KBS 2TV '쌈, 마이웨이', 2022년 JTBC '나의 해방일지' 등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4위는 tvN '선재 업고 튀어'의 변우석(5.5%), 5위는 MBC '연인'의 남궁민(4.9%), 6위는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한석규(4.0%), 7위는 SBS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3.7%)다. MBC '원더풀 월드' 차은우와 10월 작고한 김수미(이상 3.5%)가 공동 8위, 그리고 SBS '굿파트너' 장나라(3.4%)가 10위다.
김태리는 2018년 올해의 탤런트 2위, 김수현은 2014년 1위, 2012년과 2015년에도 5위권에 들었고, 작년 1위 남궁민은 최근 3년 연속 5위 안에 들었다. 김지원, 변우석, 박신혜, 차은우, 장나라는 처음으로 10위권에 들었다.
상위 10명 외 1.0% 이상 응답된 배우는 박은빈(3.0%), 송혜교(2.7%), 송중기(2.2%), 김남길(2.1%), 정해인, 김소연, 라미란(이상 2.0%), 이하늬, 신민아(이상 1.9%), 안은진(1.8%), 고두심(1.6%), 지성(1.5%), 이병헌(1.4%), 김혜자, 이순재(이상 1.3%), 김고은, 한지민, 박서준, 김혜수, 최수종(이상 1.2%), 김유정, 지창욱, 조정석(이상 1.1%), 박보검, 김해숙, 신혜선(이상 1.0%)까지 총 26명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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