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핸썸가이즈’ 패션CEO 추성훈이 동동주에 관심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 ‘일요일엔 핸썸가이즈’(이하 ‘핸썸가이즈’)에서는 치열한 대결 끝에 핸썸즈 팀과 가이즈 팀이 동점으로 레이스를 마무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주에 이어 ‘전라도의 맛의 총집합 빙고 레이스’가 펼쳐진 가운데 가이즈팀 차태현, 이이경, 신승호는 영암 획득 실패 후 해남(나)로 이동해 도전했다.
문제는 ‘당귀’ 한자 뜻풀이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고, 세 사람은 ‘당’으로 시작하는 단어를 추측했다. 이때 신승호는 뜬금없이 “당신 귀여워”라며 “난 ‘당신 귀여워’ 밖에 생각이 안난다. 저 빠져있을게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심 끝에 세 사람은 “당연히 돌아와라”라고 외쳤고, 다행히 정답이었다.
앞서 신승호는 찬스 카드 노래방 이용권에서 빙고를 완성하지 않을 거면 해당 카드를 안 써도 된다고 설명했던 바. 차태현은 식당에 도착하자마자 “오늘 승호의 전략으로 갈 거다. 빙고를 하지 않고 8시까지 계속 땅따먹기를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리고 세 사람은 식사 후 해남(가)로 이동했다.
같은 시각 ‘영암’을 획득한 핸썸즈 팀은 여유를 부렸고, 추성훈은 “우리 사우나 가자”라고 말했다. 신이 난 김동현도 “어떻게 여기 목욕탕이 바로 있냐”라고 웃었다. 그때 가이즈 팀이 문제를 맞춘 알람이 울리자 세 사람은 사우나를 포기하고 순천으로 향했다.
해남(가)에서의 문제는 백제 주조장인의 비법 재료가 무엇인지 맞추는 거였다. 문제를 들은 신승호는 “아까 우리 종치기 전에 읽었다. 저는 안 읽어서 형들한테 여쭤보는 거다. 저는 뒤에서 낙엽보고 있었다”라고 물으면서도 ‘누룩’이 아닐까 추측했다.
하지만 차태현과 이이경은 ‘누룩’을 본 적 없다며 표지판 내용을 곰곰히 생각했다. 급기야 차태현은 표지판을 보기 위해 테이블 위에 눕는 꼼수를 부렸다. 이를 본 이이경은 “이게 술취한 사람이지 이게 무슨”이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차태현은 신승호 설득에 넘어가 정답으로 ‘누룩’을 외쳤다. 걱정과 달리 ‘누룩’은 정답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오늘은 승호 씨 날이네”라고 인정했다.
핸썸즈팀도 곧바로 추격했다. 순천에서 정답을 맞춘 뒤 꼬막정식을 먹으러 간 세 사람. 8시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세 사람은 꼬막 까는 기술을 배우자마자 20분만에 초고속 식사를 마쳐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오상욱은 아쉬운 듯 두 형이 잠시 화장실로 자리를 비운 사이 일어선 채로 끝까지 식사해 웃음을 안겼다.
가이즈팀이 진도를 획득한 가운데 나주로 향한 세 사람은 ‘어쩌다 사장2’ 촬영지인 마트를 찾았다. 그리고 나주 전통술 시음하던 중 추성훈은 “완전 편안해요”라며 “이런 스타일의 술은 일본사람들이 좋아한다”라고 반응했다.
과거 추성훈은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를 통해 패션 사업 2년 차라고 밝힌 바. 김동현은 “또 사업으로?”라고 물었고, 추성훈은 “그러니까 오늘 많이 배웠잖아”라고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동점으로 레이스가 종료되고 가이즈팀은 핸썸즈 팀이 있는 나주 마트로 향했다. 무엇보다 차태현은 도착하자마자 “여기 공산 마트인데”라며 3년 만에 재회한 사장님들과 뜨거운 포옹을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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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요일엔 핸썸가이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