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배우 지예은이 '런닝맨'의 정식 멤버가 됐다.
2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취침 전 자유시간을 가지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유재석은 지예은을 향해 "우리랑 같이 몇 개월을 했냐. 6월부터 오지 않았느냐. 우리처럼 멤버십이 있고, 오래된 프로그램은 멤버들이 들고 나는 것에 예민하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지예은이) 와서 너무 잘했다. 우리 프로그램에 활력을 넣어준 거다"라고 격려했고, 김종국은 "출연료에서 우리한테 조금씩 주면 된다"고 농담했다.
'런닝맨'이 공식적으로 지예은을 고정 멤버로 공표한 셈. 지예은은 "제가 장수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돼서 영광이다. 연예인이 돼서 '어디 나가고 싶어요'하면 항상 '런닝맨'이라고 답했었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소녀시대의 'The Boys'(더 보이즈) 무반주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지난해 11월 고정 멤버였던 전소민의 하차로 '런닝맨'에 공백이 생겼고, '임대 멤버 체제'를 통해 합류한 강훈과 게스트로 출연했던 지예은이 그 빈자리를 채웠다. 강훈은 본업인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출연을 중단했지만, 지예은은 꾸준히 출연하며 기존 멤버들과 팀 케미를 쌓아갔다.
지예은은 지석진의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 출연해 "제가 낯을 많이 가리고 조심스러운 사람이다. 말도 잘하지 못하고 내성적인데 '런닝맨'은 갔을 때부터 판을 깔아주시니까 너무 빨리 적응이 되고, 좋았다"고 했고, 지석진은 "우리가 상황을 만들어내려고 일부러 뭐라고 그러기도 했다. 우리가 뭐라 그럴 때 속으로 '오해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도 한다"고 전했다. 이에 지예은은 "전혀 아니다. 한예종 처음 다닐 때 별명이 동네북이었다. 저는 그런 말 들어도 재밌다. 제가 있는 자리는 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너는 '런닝맨'에 게스트로 오자마자 첫날부터 적응했다"고 했고, 지예은은 "원래 '런닝맨'을 좋아했고, TV에서 자주 보던 거니까 적응이 빨리 됐다. 멤버들을 처음 보고 너무 신기했다. 집에서도 엄청나게 좋아하고, 연락도 많이 온다"고 밝혔다.
'런닝맨'은 지난 2010년부터 14년 동안 방송을 이어오며 유일무이한 '장수 예능'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해외 팬덤이 강한 프로그램의 특성상 멤버들의 변동에 예민하고, 유입 멤버에 대한 반감이 높은 상황. 이에 지예은 또한 팬들의 날카로운 눈초리를 피하지 못했고, SNS에 악플이 이어지자 댓글창을 닫기도 했다.
그러나 6개월간 꾸준하게 활약하며 '런닝맨' 속 지예은의 포지션과 캐릭터가 명확해지고, 그를 환영하는 팬들의 반응도 늘어나고 있다. '런닝맨' 합류 6개월 만에 정식 멤버로 공표된 지예은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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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예은이 1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진행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7.19 /사진=이동훈 |
2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취침 전 자유시간을 가지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유재석은 지예은을 향해 "우리랑 같이 몇 개월을 했냐. 6월부터 오지 않았느냐. 우리처럼 멤버십이 있고, 오래된 프로그램은 멤버들이 들고 나는 것에 예민하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지예은이) 와서 너무 잘했다. 우리 프로그램에 활력을 넣어준 거다"라고 격려했고, 김종국은 "출연료에서 우리한테 조금씩 주면 된다"고 농담했다.
'런닝맨'이 공식적으로 지예은을 고정 멤버로 공표한 셈. 지예은은 "제가 장수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돼서 영광이다. 연예인이 돼서 '어디 나가고 싶어요'하면 항상 '런닝맨'이라고 답했었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소녀시대의 'The Boys'(더 보이즈) 무반주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지예은 / 사진=SBS 런닝맨 |
지예은은 지석진의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 출연해 "제가 낯을 많이 가리고 조심스러운 사람이다. 말도 잘하지 못하고 내성적인데 '런닝맨'은 갔을 때부터 판을 깔아주시니까 너무 빨리 적응이 되고, 좋았다"고 했고, 지석진은 "우리가 상황을 만들어내려고 일부러 뭐라고 그러기도 했다. 우리가 뭐라 그럴 때 속으로 '오해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도 한다"고 전했다. 이에 지예은은 "전혀 아니다. 한예종 처음 다닐 때 별명이 동네북이었다. 저는 그런 말 들어도 재밌다. 제가 있는 자리는 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너는 '런닝맨'에 게스트로 오자마자 첫날부터 적응했다"고 했고, 지예은은 "원래 '런닝맨'을 좋아했고, TV에서 자주 보던 거니까 적응이 빨리 됐다. 멤버들을 처음 보고 너무 신기했다. 집에서도 엄청나게 좋아하고, 연락도 많이 온다"고 밝혔다.
'런닝맨'은 지난 2010년부터 14년 동안 방송을 이어오며 유일무이한 '장수 예능'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해외 팬덤이 강한 프로그램의 특성상 멤버들의 변동에 예민하고, 유입 멤버에 대한 반감이 높은 상황. 이에 지예은 또한 팬들의 날카로운 눈초리를 피하지 못했고, SNS에 악플이 이어지자 댓글창을 닫기도 했다.
그러나 6개월간 꾸준하게 활약하며 '런닝맨' 속 지예은의 포지션과 캐릭터가 명확해지고, 그를 환영하는 팬들의 반응도 늘어나고 있다. '런닝맨' 합류 6개월 만에 정식 멤버로 공표된 지예은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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