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 이나연, 제주항공 참사에 1천만원 기부..''무거운 마음''
입력 : 2024.12.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지민경 기자] '환승연애2' 이나연이 제주항공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나연은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4년 마지막 날이네요. 예년과 다르게 무거운 마음입니다. 구호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마음 깊이 애도의 마음 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기부 증서를 게재했다.

공개된 후원 내역에 따르면 이나연은 대한적십자사에 여객기 사고 지원을 위한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29일 오전 9시 7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 착륙을 시도하던 과정에서 추락해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 탑승자는 승무원 6명과 한국인 승객 173명, 태국인 승객 2명 등 총 181명이 탄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무려 179명이 숨지고 생존자는 단 2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정부는 현장에서 사망한 희생자를 수습하고, 신원 확인과 사고 원인 규명에도 주력하는 한편 오는 1월 4일 24시까지 7일 동안 전국적인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한편 이나연은 지난 해 티빙 ‘환승연애2’에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후 방송 등과 개인 채널 등을 통해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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