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세 피트, '29세 연하' 여친과 늦둥이 낳나..졸리와 이혼 배경 [Oh!llywood]
입력 : 2025.0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최이정 기자] 배우 브래드 피트(61)와 안젤리나 졸리(49)가 8년 만에 진흙탕 이혼을 확정한 가운데 브래드의 여자친구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페이지식스의 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와 2022년 말부터 연인 관계로 지내고 있는 보석 사업가 이네스 드 라몬(32)이 그에게 이혼을 마무리하고 압력을 가했다. 

피트와 가까운 한 관계자는 "이네스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전'하기 위해 안젤리나와 '합의'하도록 영향을 미쳤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네스의 영향을 받아 마침내 합의에 도달했다. 이네스는 짐 없이, 피트와 미래에 아이를 낳고 함께 삶을 살고 싶어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혼 확정 후 브래드와 이네스는 캘리포니아 카멜로에서 행복한 겨울 휴가를 즐겼다.

브래드는 안젤리나와 낳거나 입양한 여섯 자녀 중 적어도 세 명과 소원해진 슬픔에도 불구하고 이네스와 사랑에 빠졌고, 새 가정을 꾸리게 됐다. 브래드와 이네스는 약 2년 전에 사귀기 시작했고 동거 중이다. 그는 그녀를 절친인 배우 조지 클루니를 포함한 가까운 사람들에게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래드 측 한 소식통은 데일리메일에 "그들은 내년에 결혼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브래드는 새로운 결혼 생활을 계속하기 위해 자녀들을 곁에 두고 싶어서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안젤리나는 가족을 위해 최상의 거래를 위해 싸웠다고 주장할 것이다. 하지만 진실이 무엇이든 궁극적으로는 이네스와 결혼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래드와 안젤리나는 마침내 이혼을 합의했지만, 프랑스의 최고 와인 생산자 중 하나로 여겨지는 샤토 미라발 포도원을 둘러싼 싸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한편 안젤리나가 제기한 브래드의 아동 학대 주장은 조사 후 법 집행 기관에 의해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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