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리사 쿠드로, 故 매튜 페리 향한 그리움..“독특하게 웃긴 사람” [Oh!llywood]
입력 : 2025.01.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nter caption here>> at Montage Beverly Hills on June 15, 2015 in Beverly Hills, California.
[OSEN=지민경 기자] 미국 인기 드라마 ‘프렌즈’에서 피비 역으로 사랑 받은 리사 쿠드로가 故 매튜 페리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리사 쿠드로는 지난 3일(현지 시간) NBC ‘Sunday TODAY’에 출연해 ‘프렌즈’ 첫 대본 리딩 당시 매튜 페리가 자신에게 엄청난 첫 인상을 남겼다고 밝혔다.

그는 매튜 페리에 대해 “매우 똑똑하고 웃긴 사람이다. 유일무이하게 재미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첫 대본 리딩을 했을 때 매튜가 했던 것은 내가 들을 것이라고 전혀 생각했던 것과 완전히 달랐다. 내가 그동안 들어본 적도 없는 것이었다. 정말 ‘맙소사’였다”며 “매튜는 감동스러울 정도로 유쾌하고 재미있다”고 전했다.

리사 쿠드로는 매튜 페리와 함께 ‘프렌즈’에서 10시즌 동안 함께 호흡을 맞추며 다양한 명장면들을 만들어냈다. 앞서 리사 쿠드로는 지난해 6월 매튜 페리를 기리기 위해 처음으로 ‘프렌즈’ 시리즈를 처음부터 다시 보고 있다고 밝히며 “솔직히 제 스스로를 보는 게 부끄러워서 볼 수 없었다. 하지만 매튜에 관해서라면 괜찮다. 그가 얼마나 재미있었는지를 기념하는 것이다. 그것이 제가 그에 대해 기억하고 싶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튜 페리는 '케타민의 급성 영향'으로 지난 해 10월 5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는 자신의 저택 온수 욕조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관실에서 작성한 그의 부검 보고서에는 익사, 관상동맥 질환, 아편유사제인 부프레노르핀도 사인으로 기재돼 있다. /mk23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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