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가 본 '마타하리'..솔라 ''20번 볼 정도, 뮤지컬 덕후인 줄'' [인터뷰②]
입력 : 2025.0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강남=이승훈 기자]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사진=EMK뮤지컬컴퍼니

걸 그룹 마마무 멤버 솔라가 뮤지컬 '마타하리'를 본 멤버들의 반응을 언급했다.

솔라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빌딩에서 뮤지컬 '마타하리'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투르드 젤르)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뮤지컬 '레베카', '웃는 남자', '베토벤; Beethoven Secret' 등을 흥행으로 이끈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잭 머피가 함께하며 2016년 초연 이래 매 시즌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솔라가 열연하고 있는 마타하리는 고혹적이고 관능적인 춤으로 전쟁의 아픔마저도 잊게 만드는 당대 최고의 무희지만 그 이면에는 상처를 숨기고 있는 인물이다. 앞서 솔라는 지난 2022년 뮤지컬 '마타하리' 세 번째 시즌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당시 솔라는 탁월한 가창력을 기반으로 한 넘버 소화력으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솔라는 마마무 멤버들의 반응을 묻자 "(문)별이는 이 작품을 굉장히 좋아한다. 저번에 봤을 때 진짜 뮤지컬 덕후인 줄 알았다. 한 스무 번 봤다. 나에게 돈을 내라고 하고 내가 티켓을 사면 본인이 본다. 페어별로 엄청 많이 볼 정도다. '너무 재밌다', '왜 사람들이 많이 보는 지 알겠다', '페어마다 다 다르니까 재밌다'는 이야기도 해줬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솔라는 "화사는 '왜 이렇게 슬프냐', '너무 슬프다'고 했다. 휘인이는 아직 안 봤다"라며 웃었다.

솔라가 출연 중인 뮤지컬 '마타하리'는 3월 2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강남=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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