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수진 기자]
배우 김영주가 흥행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작품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김영주는 지난 9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한 뮤지컬 '웃는 남자'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창작 뮤지컬 최초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작품으로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원작 소설을 각색한 수작이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진 그윈플렌을 조명한 이번 작품에서 김영주는 대영 제국의 통치자이자 이기심이 가득한 앤여왕 역을 맡아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강렬한 카리스마와 타고난 표현력을 발산하며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022년 앤여왕 역을 맡은 김영주는 2025년 시즌 다시 돌아온 무대에서 한층 더 농익은 연기력과 캐릭터 표현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압도적인 흡입력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특히 김영주는 첫 무대에서 앤여왕의 특징을 보여주는 걸음걸이부터 매서운 표정까지 정교한 디테일을 살려 인물의 특징을 생생하게 그려냈다는 반응을 얻었다. 탄탄한 발성과 정확한 딕션을 토대로 한 완벽한 대사 표현력으로 앤여왕의 다채로운 모습들을 강렬하게 표현해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감동을 선사했다.
김영주는 지난 1996년 뮤지컬 '명성황후'로 데뷔해 뮤지컬 '렌트', '벽을 뚫는 남자', '햄릿', '몬테크리스토', '아가씨와 건달들', '광화문 연가', '브로드웨이 42번가', '위키드', '마리 앙투아네트', '빌리 엘리어트', '시카고' 등 초대형 인기 뮤지컬에 출연하는 대세 연기파 배우로 각광받고 있다.
뮤지컬뿐만 아니라 디즈니+ 오리지널 '로얄로더', JTBC '비밀은 없어',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 등 드라마 작품에도 출연하며 활동 스펙트럼을 넓혀나가고 있다.
한편 앤여왕으로 변신한 김영주를 만날 수 있는 뮤지컬 '웃는 남자'는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상연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영주는 지난 9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한 뮤지컬 '웃는 남자'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창작 뮤지컬 최초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작품으로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원작 소설을 각색한 수작이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진 그윈플렌을 조명한 이번 작품에서 김영주는 대영 제국의 통치자이자 이기심이 가득한 앤여왕 역을 맡아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강렬한 카리스마와 타고난 표현력을 발산하며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022년 앤여왕 역을 맡은 김영주는 2025년 시즌 다시 돌아온 무대에서 한층 더 농익은 연기력과 캐릭터 표현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압도적인 흡입력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특히 김영주는 첫 무대에서 앤여왕의 특징을 보여주는 걸음걸이부터 매서운 표정까지 정교한 디테일을 살려 인물의 특징을 생생하게 그려냈다는 반응을 얻었다. 탄탄한 발성과 정확한 딕션을 토대로 한 완벽한 대사 표현력으로 앤여왕의 다채로운 모습들을 강렬하게 표현해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감동을 선사했다.
김영주는 지난 1996년 뮤지컬 '명성황후'로 데뷔해 뮤지컬 '렌트', '벽을 뚫는 남자', '햄릿', '몬테크리스토', '아가씨와 건달들', '광화문 연가', '브로드웨이 42번가', '위키드', '마리 앙투아네트', '빌리 엘리어트', '시카고' 등 초대형 인기 뮤지컬에 출연하는 대세 연기파 배우로 각광받고 있다.
뮤지컬뿐만 아니라 디즈니+ 오리지널 '로얄로더', JTBC '비밀은 없어',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 등 드라마 작품에도 출연하며 활동 스펙트럼을 넓혀나가고 있다.
한편 앤여왕으로 변신한 김영주를 만날 수 있는 뮤지컬 '웃는 남자'는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상연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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