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연애의 참견' 7년 연애를 끝나게 만든 남자친구의 충격적인 비밀이 공개된다.

오늘(14일) 오후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연애의 참견' 258회에서는 1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7년째 연애 중인 30대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됐다.

남자친구의 변호사 시험 합격 소식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그려왔던 고민녀. 하지만 합격 1년 후, 데이트 중에도 어딘가 정신이 팔려 집중하지 못하고 스킨십도 피하며 남자친구의 태도가 변하기 시작했다.

갑자기 연락이 안 될 때도 종종 있었으며, 약속 당일에 취소하기까지 한 남자친구에 고민녀는 권태기가 온 것 같다며 불안해지기 시작했다고. 그런데 얼마 뒤, 다른 여자와 하룻밤을 보냈다며 남자친구는 이별을 고했다.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했고, 그런 고민녀를 보며 김숙은 “일거수일투족을 다 알고 있으니 그럴 리 없다고 부정하고 싶은 것”이라며 “남자친구가 여러 차례 시그널을 줬는데 알아차리지 못해 남자친구가 이별을 말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이별에 있어 진짜 이유를 말하는 게 연인을 위한 것인지 이야기를 나눴다. 주우재는 “고치겠다고 하면 끝이 안 난다”라며 “정답이 없는 문제지를 줘야 한다”라고 말한다. 한혜진 역시 “낭떠러지에서 등 떠미는 것”이라며 의견을 전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친구의 원나잇 상대를 통해 그동안 남자친구가 숨겨 온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되는 고민녀.

상상도 못 한 충격적인 사실에 괴로워하는 고민녀 앞에 나타나 붙잡기 시작하는 남자친구를 보며 주우재는 “각이 보인다”, 서장훈은 “잘하면 고민녀가 보듬을 수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애의 참견'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KBS JOY 제공.